“바나바와 사울이 부조의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오니라”(사도행전 12장 25절)
성경에는 마가 요한이라는 인물이 여러 번 등장해요. 여러분이 알고 있는 마가의 다락방은 요한의 어머니가 소유한 큰 여관과도 같은 건물이었어요. 그는 레위 집안의 사람으로 성장했고 삼촌 바나바와 어머니의 특별한 신앙심 덕분에 예수님 근처에서 많은 일을 전해 들었어요. 또 특별히 사도 베드로에게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면서 선교의 꿈을 키워 나갔어요. 그런데 막상 선교지에 처음 가서는 이것이 아주 고되고 힘든 일임을 깨닫고 중도에 포기해 버리고 말아요. 그러나 나중에는 베드로의 통역가로 그리고 성경을 기록한 기자로 활약하고 또 인생의 마지막에는 알렉산드리아와 이집트까지 가서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다가 순교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바뀌었을까요? 바울과 바나바의 1차 선교 여행 보고를 안디옥에서 듣고 나서 선교 열정이 다시 불타올랐고 삼촌 바나바가 따듯한 위로와 격려로 용기를 준 덕분에 마가는 바나바와 함께 구브로에 선교하러 갈 수 있었던 거예요. 위로와 격려는 이렇게 큰 힘이 되어 준답니다. 여러분도 오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꼭 해주길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유주(일산영어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