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수요일 예수바라기] 여호와 하나님은 지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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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쳐서 망하게 하니”(삼상 5:6).

아무것도 안 하셨던 하나님, 움직이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여호와의 언약궤를 전쟁터에 가지고 왔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아무 일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백성은 전쟁에서 졌고 언약궤는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어갔습니다(삼상 4:411).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해 무언가 해주시기를 바랬지만 하나님께서는 손끝도 움직이지 않으셨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이스라엘을 위해 아무 일도 하지 않으셨던 하나님이 블레셋의 신전에서는 활동을 시작하십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상반신은 사람이고 하반신은 물고기 모양의 다곤의 신전에 여호와의 궤를 두었을 때, 여호와의 손은 다곤을 엎드려지게 해서 얼굴이 땅에 닿게 하고, 머리와 두 손목을 끊어버리기도 했습니다(삼상 5:3, 4). 여호와의 손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독종을 내려 그들을 망하게 하셨습니다(6, 9절). 이스라엘 중에서는 가만히 계셨던 여호와 하나님이 블레셋에서는 열심히 움직이십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여호와 하나님은 지지 않으신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지지 않으십니다.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자기 뜻대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믿는 것입니다. 연약한 피조물이자 부정한 죄인인 스스로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만 하고 행동은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역사하실 수가 없기에,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을 살리기 위해서 이스라엘에게 끌려다닐 수가 없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블레셋에게 지지 않으십니다. 그들은 전쟁에서 이스라엘에게 이긴 후에 자신의 신이 여호와 하나님을 이겼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묵인하면, 그들은 우상에게 계속 끌려다닐 것이고 창조주이자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영원히 모를 것입니다. 거룩함이 무엇인지, 영원한 생명이 무엇인지도 모를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블레셋을 살리기 위해서 당신이 다곤보다 강하시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도 블레셋도 사랑하셨고 구원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그들의 뜻대로 행하도록 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기도) 우리를 위해 우리 뜻대로 행하지 못하게 하시는 주님, 저희가 주의 뜻을 행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