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사무엘상 2장 18절)
성경 시대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을 위해 봉사한 어린이가 많아요. 한 어린이가 대륙 횡단 철도의 식당 칸에서 마음이 찢어지듯 울고 있는 승객을 발견했어요.
“아줌마 괜찮으세요?” 어린이가 물었어요.
“괜찮단다. 사실 남편은 몇 년 전에 죽었고, 아들은 군대에 있고, 캘리포니아에 있는 딸은 위독하단다. 너무 늦기 전에 딸을 꼭 만나고 싶구나.” 그녀는 말했어요.
이 어린이는 여인의 자초지종을 듣고 객실로 돌아가 승객 중에 목사님이 있는지 물었어요. 그러나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어요. 다시 어린이는 큰 소리로 “기도해 주실 수 있는 분 안 계세요? 식당 칸에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외쳤어요.
그러자 승객 중 시각 장애인 소녀가 어린이의 팔을 잡으며 자신이 기도할 수 있다고 했어요. 어린이는 시각 장애인 소녀를 식당 칸으로 안내했어요. 시각 장애인 소녀는 여인의 손을 잡고 시편 23편과 팔복을 암송하며 기도했어요. 여인은 울음을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을 위로해 주고 다시 믿음을 찾게 해 준 아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언제든지 하나님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세요. 우리가 돕고 기도할 수 있는 일이 생긴다면 사무엘처럼 하나님 앞에 서 볼까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서은(해남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