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월요일 어린이기도력] 요나단의 겉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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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은 자기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습니다. 또 자기의 갑옷과 칼과 활과 띠까지 모두 주었습니다”(사무엘상 18장 4절)

사랑은 받을 때도 행복하지만 사랑을 줄 때가 더 행복하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특별히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남에게 나누어 줄 때 그 기쁨은 두 배가 된답니다. 오늘은 다윗에게 자신의 겉옷과 소중한 것을 주었던 요나단의 이야기입니다.
골리앗이 다윗의 손에 죽고 이스라엘은 블레셋과 싸워 이겼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왕이었던 사울은 다윗을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도록 허락하지 않고 자기 곁에 두었어요. 하나님의 지도를 받은 사람이 자기와 함께 있다면 나라가 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사울에게는 요나단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다윗이 궁전에서 생활을 할 때 친해졌고, 결국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아끼고 사랑했기 때문에 다윗과 영원한 우정을 약속했습니다”(삼상 18:3).
요나단이 왕의 아들로서 입고 있는 겉옷은 물론이고, 전쟁에 나갈 때 필요한 갑옷과 칼과 활과 띠까지 모두 다윗에게 주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요나단은 다윗과의 우정을 통해서 행복은 사랑받는 것보다 사랑하는 것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나요? 오늘은 그 사람에게 진심이 담긴 사랑을 전하고, 요나단이 느꼈던 참행복의 의미를 깨닫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하늘(일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