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월요일 어린이기도력] 옷을 빠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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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산에서 내려와서 백성에게로 갔습니다. 모세는 백성을 정결케 했고, 백성은 옷을 빨았습니다”(출애굽기 19장 14절)

여러분은 중요한 곳이나 중요한 사람을 만나러 갈 때 어떠한 준비를 하나요? 얼굴을 씻고, 머리를 감고, 옷도 깨끗하고 단정하게 입지요? 우리는 몸과 마음가짐을 잘 준비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고자 하셨어요. 그때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계명을 받을 준비가 필요했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을 준비시키라고 하셨지요. 그것은 바로 몸을 씻고 옷을 깨끗하게 빠는 일이었어요.
당시 이스라엘은 가나안을 향하여 가고 있었어요. 먼 길을 가야 해서 꼭 필요한 것들만 챙겼기 때문에 옷이 많이 없었지요. 그래서 새 옷을 입을 수 없었기에 옷을 빨아야 했답니다. 그리고 광야를 지나면서 생활했던 터라 먼지가 온몸과 옷에 붙어 있기도 했어요. 그들이 받아야 할 계명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표현한 것이므로 백성은 자신을 정결하게 준비함으로써 그것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단정하고 깨끗한 모습은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꼭 준비되어야 할 모습이에요. 여러분은 안식일이 다가올 때에 어떻게 준비하나요? 나의 몸과 옷을 단정하게 하면서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는 어린이들이 있나요? 이스라엘 사람들이 몸을 씻고 옷을 깨끗게 하며 자신을 정결하게 한 모습이 우리 모두에게도 모본이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배서은(순창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