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수요일 장년 교과]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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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우리를 위해 베풀어 주신 사랑과 구원에 대한 반응으로 우리가 그분의 계명에 순종하기를 기대하신다.

이스라엘은 한 국가로서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그러나 그것은 개인적인 선택에 의해서만 가능한 일이었다. 자유 의지를 부여받은 개별적인 인간으로서, 각각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기로 선택하고 순종함으로 그 사랑을 드러내 보여야 했다.

아래 성경절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주제는 무엇인가?
신 5:10
신 7:9
신 10:12, 13
신 11:1
신 19:9

성경 말씀이 어떻게 이보다 더 분명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실 뿐 아니라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과, 지금도 행하고 계신 일을 통해 그 사랑을 나타내 보여주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들 또한 그들의 행동으로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사랑을 나타내 보여야 한다. 그리고 위의 성경절들에서 보는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분께 대한 순종과 떼려야 뗄 수 없이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요한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요일 5:3)라고 이야기하거나, 예수님께서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구절들은 이런 기본적인 가르침을 표현한 것뿐이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언제나 그분에 대한 순종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이것은 지금껏 변치 않는 진리였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께 대한 순종은 하나님의 율법, 곧 안식일 계명을 포함하는 십계명에 대한 순종을 말하는 것이다. 네 번째 계명을 지키는 것은 다른 계명들을 지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결코 율법주의적인 것이 아니다.

<묵상>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순종의 올바른 동기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어서)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하지 않을 경우, 그 어떤 계명에 대한 순종도 율법주의가 될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우리는 그분께 순종하고 싶어진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반복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순종하라고 이야기한 것은, 그들이 애굽에서 구원함을 받은 이후였다. 다시 말해 그들의 사랑과 순종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구원에 대한 반응이었던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에 의해 구원함을 받았다. 이제 그들이 그분의 계명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반응할 차례였다. 이 사실은 오늘날에도 변함이 없다.

<교훈>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우리를 위해 베풀어 주신 사랑과 구원에 대한 반응으로 우리가 그분의 계명에 순종하기를 기대하신다.

<적용>
올바른 동기를 가지고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버려야 할 생각이나 이해는 무엇일까요?

<영감의 교훈>
하나님을 사랑함은 계명을 순종함으로 나타남 – “모든 계명이 사람과 하나님께 대한 사랑으로 요약되어 있으므로 한 계명을 범하면 이 원칙을 범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다.…우리 주님은 처음 네 계명이나 나머지 여섯 계명을 다 거룩하고 완전한 것으로 나타내시고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그분의 모든 계명에 대한 순종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가르치신다”(시대의 소망, 607).

<기도>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게 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사는 것이 제 삶의 가장 큰 기쁨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