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일요일 장년 교과] 상반된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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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모습으로 하와를 찾아온 사탄은 인간의 논리와 눈에 보이는 증거들을 가지고 하와를 유혹했다. 하와는 그 유혹을 거부하는 대신 죄에 빠져들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 모든 것이 완벽했다(창 1:31). 아담과 하와는 죽음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바로 그런 상황에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오셔서 말씀하셨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7).

에덴의 완벽함 속에서 허락된 자유 의지의 실체를 창세기 2:16, 17절은 어떻게 보여 주는가?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경고를 주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탄은 뱀의 모습으로 에덴에 들어왔다. 하와는 뱀이 금지된 열매를 먹고도 죽지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 맛있게 먹고 있는 것을 보았다. “뱀이 직접 그 과일을 먹었다”(부조와 선지자, 54).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창세기 3:1~4을 읽어보라. 하와의 입장에서 뱀의 말이 그토록 설득력 있게 들렸던 이유는 무엇인가?

인간적인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탄의 주장이 훨씬 더 설득력 있게 들렸다. 첫째, 그때까지 이 세상에 죄와 죽음에 대한 증거가 전혀 없었다. 둘째, 뱀이 아무런 문제 없이 너무나 맛있게 금지된 열매를 먹고 있었다. 만약 그렇다면 하와가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무엇이었겠는가? 하나님의 명령은 너무 제한적이며 비상식적인 것처럼 보였다.
불행히도 하와는 이 두 가지 완전히 상반된 주장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세 가지 기본적인 원칙을 무시했다. (1) 영적인 문제를 판단하는 데 있어 인간의 사고가 항상 가장 안전한 수단은 아니다. (2) 비록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눈에 비논리적이거나 심지어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옳으며 신뢰할 만하다. (3) 어떤 상황이나 사물이 그 자체로는 악하거나 잘못된 것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통해 우리의 순종을 시험하실 수 있다.

<묵상>
성경의 분명한 가르침과 세상의 방법이 충돌하는 경우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어서) 우리는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경험했던 일을 하와만 경험하고 지나가는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매일 매 순간,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들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 우리의 선택은 영원한 결과를 가져온다.

<교훈>
뱀의 모습으로 하와를 찾아온 사탄은 인간의 논리와 눈에 보이는 증거들을 가지고 하와를 유혹했다. 하와는 그 유혹을 거부하는 대신 죄에 빠져들었다.

<적용>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 위해 매일 아침 우리가 해야 하는 결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뱀의 말을 믿기로 선택함 – “우리의 시조는 뱀이 그들에게 아무런 사랑의 징표도 주지 아니하였는데도 저희가 생각한 대로 뱀의 말을 믿기로 선택했다.…저희의 시선이 어디로 향하든지 풍부하고 아름다운 것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하와는 뱀에게 속아서 그들을 하나님처럼 지혜 있게 해줄 어떤 것이 그들에게 주어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대신에 하와는 비루하게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지 않고 사단의 말을 중히 여겼다.”(살아남는 이들, 37)

<기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학문과 가르침이 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때라도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으나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