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월요일 장년기도력] 나의 완전한 모본이신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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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벧전 2:21~22)

그리스도는 모든 면에서 우리의 모본이십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그분은 어린 시절을 나사렛에서 보냈는데, 그곳 주민들은 그분을 끊임없이 시험에 빠뜨렸습니다. 죄악이 넘치는 데서 순결하고 흠 없이 지내려면 보호가 꼭 필요했습니다. 그리스도는 스스로 이곳을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늘 아버지께서 그분을 대신하여 이런 동네를 선택하셨습니다. 거기서 그분의 품성이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시험받고 검증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초기 생애는 혹독한 시험과 고난과 투쟁 아래 놓였기에 어린이, 청소년, 어른에게 완전한 모본이 되는 완벽한 품성을 계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삶은, 순결하고 안정적이고 원칙에 굳게 서려면 고난과 가난과 역경이 없어야 하는 게 아님을 보여 주기 위해 계획되었습니다. 수많은 젊은이가 그토록 불평하는 시련과 궁핍을 그리스도는 한마디 불평 없이 견디셨습니다. 이런 훈련이야말로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경험입니다.

이 훈련은 품성을 견고하게 하고, 그리스도처럼 유혹에 저항하는 강력한 정신을 지니게 해 줍니다. 만약 그들이 자신을 파멸로 이끌고 도덕성을 타락시킬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난다면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매일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생애의 갈등과 냉혹한 현실을 견디고 승리할 지혜와 은총을 하나님께 받을 것입니다. 충성과 마음의 평정은 경계와 기도로만 지켜 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책망, 멸시, 궁핍, 고난에 아랑곳 않고 활력을 유지하는 삶을 모본으로 보이셨습니다. …실망 속에서 굳게 품성을 지키는 만큼 견고하고 착실하게 인내하는 힘도 더 커집니다. 정신이 강해집니다.

『Youth’s Instructor』, 1892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