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화요일 예수바라기] 이스라엘은 진심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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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

오늘 택하라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온 백성을 세겜으로 부릅니다(1절).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아브라함부터 시작하여 출애굽, 광야를 지나 가나안 정복까지의 역사를 정리하며 이 일을 여호와께서 하셨다고 말합니다(수 24:213).

이어서 여호수아는 “그러므로” 자신과 자신의 집은 여호와를 섬길 것인데 이스라엘 백성도 자신들이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고 합니다(1415절). 여호수아는 재차 묻고 이스라엘 백성은 재차 확답을 하면서 언약을 재차 공고히 합니다(1628절).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

여호수아는 자신에게 맡긴 일을 다하고 110세에 죽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수아와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습니다(2931절).

그런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대대로 알게 하는 것이 이스라엘의 모든 부모들이 할 일이었습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을 모두가 알 수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본문은 여호수아와 그 당대의 사람들이 사는 날 동안만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섬겼다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라”(23절)고 말합니다. 이 말은 이미 백성들이 이방 신을 섬기고 있는 현실을 지적합니다. 또, 백성들이 하나님을 청종하겠다고 말은 하였지만, 본문은 그들이 실제로 그렇게 했는지는 명확하게 진술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급속히 하나님을 떠난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또한 그들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무서워할 필요가 없는 가나안 족속의 철 병거를 그토록 두려워한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지금, 저는 여호수아의 질문에 여호와만을 섬기겠다고 대답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다짐이 진심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진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회개가 없는 진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그들이 결심은 하였지만, 자신들이 우상숭배를 하고 있다는 인정과 자신들이 정말로 연약하다는 고백과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려는 간절한 모습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신앙의 선배가 아무리 권고해도 그들의 하나님은 자신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여호수아의 하나님에 그치게 됩니다.

오늘 나의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 저희에게 진정한 회개의 영을 부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