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금요일 예수바라기] 남은 자와 온 이스라엘: 이루어질 수 없지만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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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롬 11:5).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롬 11:26).

남은 자가 있느니라

믿는 않는 자들에게 종일 손을 벌리시는 주님은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믿지 않았지만 그 중에는 바울처럼, 엘리야처럼 하나님을 믿는 남은 자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넘어졌지만 남은 자들을 통해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롬 11:12).

홀로 남았다는 엘리야 시대에도 하나님은 남은 자 칠천 명을 두셨습니다. 그렇게 남은 자가 매 시대마다 있어 있었습니다. 바울의 시대에도 유대인 중에 남은 자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방인들에게 이르러 구원을 전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골육 되는 유대인들이 시기하는 마음으로라도 얼마가 구원받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었는데 그들이 충만함이면 어떨까 아쉬워합니다(13절).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넘어짐을 통해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올 것입니다. 그리하여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자들을 돌이키실 것입니다(26절). 돌아오는 이스라엘은 다 구원을 받습니다. 그렇게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습니다.

결국 이방인에게 구원을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스라엘을 버리기 위함이 아니요 그들을 돌이키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긍휼히 여기고 모든 사람을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이렇게 긍휼의 하나님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모든 사람을 구원하고자 하는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종일 손을 벌리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교회를 우리는 남은 교회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기존 교회를 주님이 버리셨고 우리를 택하셨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를 택하심으로 기존 교회를 구원하고자 하는 주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그저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로 있는 것입니다(5절). 우리가 은혜로 남은 교회가 된 것은 당연히 누렸을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 주여서 그들이 시기를 내어 다시 주님께 나아오게 하는데 있습니다.

저희는 은혜로 남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게 하소서. 그들이 시기를 내어 주님을 다시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의 이루어질 수 없는 간절한 소망이 그래도 이루어지길 소원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