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목요일 장년 교과] 세계: 선교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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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핵심 본문인 대사명과 영원한 복음은 모든 민족과 세계라는 동일한 대상을 향한다. 복음의 능력은 차이를 넘어 한 사랑으로 연합하도록 우리를 부른다.

요한계시록 7:9, 10을 읽어 보라. 이 본문은 하나님의 선교의 광대한 지리적 범위에 대해 무엇을 시사하는가?

이번 주 교과에서는 제자 삼는 일의 중심성을 강조하는 대사명과 영원한 복음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선교 본문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흥미롭게도 두 본문은 한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선교의 대상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마 28:19),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계 14:6).
그리스도의 복음은 모든 계층, 모든 민족, 모든 언어, 모든 백성을 위한 것이다. 복음의 능력은 구원받은 모든 이들을 하나의 위대한 형제 사랑으로 연합하게 할 것이다. 우리가 본받아야 할 모본은 오직 하나, 그리스도뿐이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는 진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민족적 편견과 시기심은 무너지고 진리의 영이 우리의 마음을 하나되게 하실 것이다.
예수께서 “너희는 내 증인이 되리”(행 1:8)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분께서는 세 개의 지리적 영역을 염두에 두셨다.
영역 1, “‘너희는 예루살렘에서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당시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매우 가까이 있었다. 따라서 예수님은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만난 경험과 그분에 대해 가까운 사람들부터 나누기 시작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선교는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이웃과 친구와 함께 시작된다. 그곳이 선교의 출발점이다.
영역 2, “온 유대와 사마리아.” 우리의 선교는 어떤 면에서는 가깝지만 동시에 거리감이 있는 사람들도 포함한다. 이 그룹은 우리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기도 하고,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삶을 살고 있어 그다지 공통점이 없는 사람들이 포함된다. 이곳이 우리의 확장된 선교지이다.

(이어서) 영역 3, “그리고 땅 끝까지”라고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선교는 모든 장소, 국가, 민족, 언어, 인종의 사람들에게 나아가도록 우리를 부른다. 이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선교지이다.

함께해요: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매일 기도하세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그곳에 보내신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시작해요: 거주 지역의 인구 통계~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인종 및 종교적 배경, 노년층, 청년층, 빈부, 언어 등)를 조사해 보세요.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통로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보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교훈> 선교의 핵심 본문인 대사명과 영원한 복음은 모든 민족과 세계라는 동일한 대상을 향한다. 복음의 능력은 차이를 넘어 한 사랑으로 연합하도록 우리를 부른다.

<영감의 교훈>
만민이 복음 전도 대상 – “나는 나의 제자인 그대들에게 이 은혜의 기별을 위탁한다. 이 기별은 유대인과 이방인들에게, 첫째는 이스라엘에게 그리고 모든 나라와 방언과 백성들에게 모두 전해져야 한다. 모든 믿는 사람들은 한 교회에 모이게 될 것이다. 복음 전도 사명은 그리스도의 왕국의 대 선교 헌장이다. 제자들은 영혼들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만민에게 은혜의 초청을 전해야 하였다. 그들은 사람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기별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나아가야 하였다”(사도 행적, 28).

<기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교의 현장으로 보내시는 귀한 뜻을 새기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흑암에 앉아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 있는 영혼들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제 마음에도 선교지를 주시고 그곳으로 한 걸음 더 갈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