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일요일 장년교과]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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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신 31:12).

신명기는 모세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새로운 이스라엘의 백성들에게 주는 유언을 담고 있다. 그는 그들에게 전해줄 매우 분명한 지침이 있었다.
신 31:9~13을 읽어보라. 여호와를 경외하라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의 율법을 전해주실 때 의도적인 방법들을 취하셨다. 그분은 그들이 율법을 잊지 않게 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셨다. 이로 보건대 하나님은 참을성 있는 교육자이시다. 하나님은 가르치고 또 가르치시며, 선지자를 보내시고, 자신의 종들을 사용해 기별을 전하게 하신다. 그리고 같은 과정을 계속 반복하신다. 사실 구약성경을 보면 백성들로 하여금 생명의 길을 따르게 하려고 애써 가르치시는 하나님에 대한 글이 정말 많지 않은가?
신 31:9~13에서 미래의 세대가 율법을 배워야 할 필요성에 대해 모세가 얼마나 강조했는지 주목하라. 모세는 그것을 두 단계로 묘사한다. 첫째, 자녀들은 율법을 듣고, 그다음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신 31:13)워야 했다. 그들은 우선 율법에 대해 들은 다음에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가르침을 받아야 했다. 즉 율법을 배운다는 것은 경외심이 율법의 지식에서 저절로 이르러오는 결과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전제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 과정이 필요하다. 모세는 지식과 경외심이 하나의 과정이지 직접적인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아님을 암시한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는 말씀도 있는데 그분을 경외하라는 말씀은 또 무슨 의미인가? 이것은 좋은 아버지가 자신의 뜻을 자녀에게 말하면서 계속 그 말의 의미를 설명하며 사랑과 관심을 나타내고, 자녀는 이에 사랑과 존경심을 보이는 모습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교훈 :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율법을 배울 뿐 아니라 우리가 그분의 사랑과 자비와 은혜로 인하여 그분을 사랑하며 동시에 경외하는 법을 배우기를 바라신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그대는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갖게 됐습니까? 그것은 그분에 대한 사랑과 어떻게 조화됩니까?
(이어서) 그런 아버지 밑에 있는 자녀는 잘못을 저질렀을 때 그 결과로 괴로울 것이다. 당연히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동시에 두려워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 그 두 개념은 모순되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알수록 더욱 그분의 선하심으로 인하여 그분을 사랑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잘 알수록 더욱 그분을 경외하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분이 얼마나 거룩하고 의로우신지를 볼 뿐 아니라 대조적으로 우리가 얼마나 죄 많고 불의한지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멸망하지 않는 이유는 오직 자격 없는 자에게 주어지는 은혜 때문이다.

적용 : 그대가 성경의 지식은 배웠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아직 부족하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그러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어야 할까요?

영감의 교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정 – “가정에서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가르치는 아버지와 어머니들은 질서가 잘 잡히고 교육이 잘된 가족, 하나님께 반역하는 대신에 그분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가족을 세상에 보여 줌으로써 천사들 앞과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그들의 가정에서 그리스도는 외인이 아니며, 그분의 이름은 존경과 영광을 받는 가정의 이름이 된다”(증언보감 2권, 134).

기도
아버지, 제가 지식만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사랑과 공의로 그 지식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를 경외하는 자녀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