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화요일 어린이 기도력] 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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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디모데후서 3장 15절)

1947년 어느 날 베두인 목동이 잃어버린 염소를 찾고 있었어요. 그들은 사해 서쪽 해안의 절벽 지대를 헤매다가 한 동굴 속으로 돌멩이를 던져 보았는데 항아리 깨지는 소리가 나는 거예요. 동굴 안으로 들어가 보니 큰 항아리들이 놓여 있지 않겠어요? 그 안에는 양피지로 만든 두루마리 책 8권이 있었고, 다른 물건도 많이 있었어요. 이 두루마리를 본 트레버 박사는 “이것이 꿈이 아니기를! 이것은 틀림없이 구약 성경입니다.”라고 하였어요. 이 사본은 기원전 2세기경에 기록된 가장 오래된 구약 성경의 사본이었던 거예요. 특히 이사야서 사본 전체가 들어 있었어요. 그 후 이들은 총 11개 동굴에서 에스더서를 제외한 구약 성경 전체를 발견했어요.
그럼 누가 이 구약의 사본들을 기록하고 쿰란에 보관하였을까요? 유대교의 에세네파가 구약을 필사하여 그곳에 보관해 둔 것은 맞지만, 전쟁이나 그 외 여러 어려움으로부터 온전하게 지켜서 세상에 드러나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셔요. 우리는 이러한 성경책을 소중히 여기고 그 속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면서 살아가면 정말 좋겠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재인(서중앙교회), 유석준(원주새하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