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목요일 예수바라기]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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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

구약의 선재하신 주님이나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이나 다시 오실 예수님이나 동일하신 분입니다. 가인과 아벨에게 양을 잡는 제사를 드리라고 하고 지상 성소를 만들라고 시내산에서 원형을 보여주신 분이나 영원한 제물이 되시고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어서 하늘 성소 사역을 하시는 분이나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주님은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신 31:6; 히 13:5). 주는 어제도 오늘도 영원토록 동일하게 우리를 돕는 이이십니다(히 13:6). 히브리서가 지금껏 말해온 보좌 우편의 영원한 대제사장은 히브리서 11장의 구약의 믿음의 사람들을 도우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낙심하지 않도록 돕고 계십니다(히 12:3).

그러므로 우리는 형제를 계속 사랑할 수 있습니다. 손님을 잊지 않고 대접할 수 있습니다. 그 와중에 천사를 대접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돈이 아니라 하나님이 쭉 돌보시기에 돈을 사랑하지 않고 있는 바를 족할 줄 압니다(히 12:1-5). 이제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주가 돕기에 사람이 내게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5, 6절).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구약의 제물처럼 우리를 돌보시는 예수도 자기 피로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11, 12절). 그래서 돌보심을 받는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집니다. 그리고 성문 밖으로 나갑니다. 그분에게로 나갑니다(13절). 이 땅에서는 영구한 도성이 없습니다. 이 땅에서는 영화를 누릴 것이 없습니다. 장차 올 영화를 바라며 성문 밖으로 나갑니다.

우리는 이제 동물 제사를 드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제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찬송의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입니다. 하나님은 번제와 속죄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고(히 10:6), 이런 찬송의 제사, 입으로 증거하는 열매를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히 13:16).

주님은 영원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이제 찬송의 제사를 드립니다.

히브리서를 마치며 영원한 제물이자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찬송의 제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