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화요일 어린이기도력] 내가 사는 곳은 함께 누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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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시편 65편 9절)

어느 인디언 소년이 강을 발견했습니다. 소년은 그 강이 자기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어디서 강이 시작하는지 알아보자며 소년과 함께 배를 타고 강 위쪽으로 갔습니다. 물살이 거세어 노를 젓기가 무척 힘들었지만 소년은 꾹 참았습니다. 얼마쯤 가니 산양들이 강가에서 물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산양이 물을 먹고 있네. 이 강은 저 산양의 것이기도 하단다.” 할아버지가 말씀하시자 소년은 강물이 충분하니 산양과 나누어 써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는 호수를 만났습니다. “이 강은 저 호수의 것이기도 하단다. 호수가 물을 보내지 않으면 강물은 말라 버리고 말 게야.” 소년은 강을 호수랑 나눠 갖기로 했습니다. 또다시 노를 저어 가다가 물고기를 잡아먹는 이름 모를 새를 보았습니다. “저것 좀 보렴. 이 강은 새들의 것이기도 하단다.” 또 얼마쯤 가다가 소년은 강에서 헤엄을 치고 있는 개구리를 보았습니다. “할아버지, 이 강은 저 개구리의 것이기도 하죠? 그런데 저는 뭐니 뭐니 해도 이 강은 이 강 속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들의 것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것을 느끼고 있는 소년을 보면서 할아버지는 빙그레 웃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자연을 모든 사람이 아끼면서 잘 활용하면 좋겠지요? 오늘도 자연을 통해 누군가의 건강이 회복되는 소망의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권찬영(대학선교센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