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로새서 3장 15절)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도 가까이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나환자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나환자는 사람들 근처에 올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환자 열 사람은 멀리서 입을 모아 큰 소리로 예수님을 간절히 찾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보시고 마치 그들의 몸이 나은 것처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제사장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여라.”
그 당시에는 나환자가 나으면 제사장에게 확인을 받은 뒤 다시 마을로 돌아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환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제사장에게 달려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나았어. 나았다니까! 너도 그래. 정말이야!”
그들은 너무너무 기뻐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그리운 가족들과 같이 살 수 있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그 열 명 중 한 사람만이 예수님에게 돌아와서 엎드려 눈물을 흘렸습니다.
“예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를 낫게 해 주시다니. 이렇게 깨끗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는 귀한 선물까지 허락해 주셨습니다.
무언가를 이루고 나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감사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감사하는 습관을 기르면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고 또 다른 감사할 일을 내다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감사를 표현하는 소중한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신의성(지경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