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안식일 어린이기도력] 수고를 기억하는 아주 작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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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사도행전 14장 17절)

봄이 되면 농부들은 아침 일찍 들과 산과 논으로 갑니다. 밤새 농작물이 얼마나 자랐는지, 거친 바람에 농작물이 해를 당하지는 않았는지, 논에는 물이 알맞게 있는지, 콩, 깨, 고구마가 해충이나 들짐승에게 해를 입히지 않았는지 살펴봅니다. 작물이 잘 자라도록 사이사이에 있는 나쁜 풀도 골라서 반드시 뽑아야만 합니다. 농약을 적게 써 가면서 농사를 짓기는 무척이나 힘겨운 일입니다. 그만큼 손발을 더 많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쌀과 견과류와 채소를 얻기 위해 농부 아저씨들의 얼굴은 늘 구릿빛입니다. 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밥과 견과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여름날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들판에서 누군가 열심히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먹는 쌀 한 톨 한 톨, 견과류와 잘 익은 야채 속에는 농부들의 수고와 땀이 깊이 배어 있습니다. 정민이는 그것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아빠가 농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민이는 밥을 먹을 때 쌀을 한 톨도 흘리거나 남기지 않고 다 먹습니다. 정민이의 마음을 아는 친구들도 이제는 밥을 먹을 만큼만 덜어서 하나도 남기지 않는 좋은 식습관을 익혔답니다.
여러분도 다른 사람의 땀과 손을 통하여 우리 곁에 찾아온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더 많이 감사하는 행복한 안식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하린(호탄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