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수요일 어린이기도력] 작은 것이 쌓이면 큰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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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고린도후서 11장 3절)

어느 마을에 커다란 나무가 있었습니다. 어찌나 크던지 다른 마을 사람들이 구경하러 올 정도였습니다.
“와~ 저 나무좀 봐. 어떻게 저렇게 클 수가 있을까?”
“글쎄, 400백 년이나 된 나무라지 뭔가.”
“오랜 세월 동안 어려움도 수없이 겪었을 텐데 아주 늠름하게 서 있군 그래.”
“거센 비바람은 물론, 심한 지진에도 쓰러지지 않은 나무라는 거야.”
그러던 어느 날, 그 나무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항상 늠름하게 서 있던 나무가 쓰러지자 사람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
“글쎄, 나무를 파먹는 벌레들이 그 큰 나무를 쓰러뜨렸다는군.”
조사한 연구자들의 말에 따르면 나무 밑동 주변에 어떤 해충이 나무껍질을 파고 들어가 줄기를 갉아먹었다는 것입니다. 겉은 멀쩡했지만 속으로 병들어 있었던 것이지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요즘에는 ‘티끌 모아 쓰레기’라고 비틀어 말하는 사람도 있다네요. 힘들여 수고했는데 결과가 형편없다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쓰러지지 않는 굳건한 나무가 되기 위해서 작은 죄악의 벌레들이 날아오지 못하도록 기도하며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해충 같은 유혹을 과감하게 물리치고 작지만 좋은 생각을 차근차근 쌓고 펼치며 오늘도 복의 통로로 사는 소중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훈(빛고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