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수요일 예수바라기] 사도행전 5장 17-42절 / 사도행적 8장 산헤드린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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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말리엘이 사람들에게 지금 이 사람들을 죽이지 말고 지켜보자고 말합니다.

가말리엘이 사람들에게 지금 이 사람들을 죽이지 말고 지켜보자고 말합니다. 이 사람들이 하나님이 보낸 사람들이 아니면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알아서 자멸할 것이고, 하나님에게 나온 사람이면 우리들이 범죄하게 되는 것이니 그냥 보내자고 말합니다. 사도행적에 보면 가말리엘은 그 자리에 있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구별한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그가 제안한 내용의 핵심은 사도들의 자멸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이 보낸 자들이니 그들의 삶을 지켜보자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에서나 시선을 받습니다. “쟤가 예수를 믿는다고 한다. 저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나 지켜보자.” 그런데 이런 시선 중에는 분명 우리를 공격하거나 깎아내리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도 있겠지만, 정말 예수 믿는 사람들의 행동과 생활이 어떤지 보고 싶은 사람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체면과 현실적으로 예수를 믿을 상황이 안되기때문에 지켜보는 입장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들을 비난하거나 욕할 문제가 아닙니다. 핵심은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바라”볼 때, 분명 “기대하고 보고싶은 모습”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런 기대감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부담감입니다. 만일 이런 부담감까지 가져가고 싶지 않다면, 과연 신앙인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을지 돌아봅시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 가를 신경쓰자는 말이 아니라 그저 그들에게 올바른 본을 보여주기 위해, 그들이 찾는 참 그리스도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생각하고 신경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지고 있는가? 반대로 나는 하나님을 안믿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가? 내가 그들에게 보여주어야 할 모습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내가 그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길 원하시는가?
이런 질문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불편할 수 있지만, 분명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행실을 통해 사람들은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오늘 하루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깊이 고민하시면서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 컨텐츠 제공 : 월간 예수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