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목요일 예수바라기] 아기에서 거룩한 제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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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벧전 2:5).

박해와 핍박을 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면 우리는 거룩한 성품을 가지게 될까요? 돌아보면 오히려 우리는 독해지고 불평하고 원망하며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들을 닮아가는 자신을 보며 놀라곤 합니다.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아기는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잘해주면 좋아하다가도 자기에게 못되게 하면 아주 싫어합니다. 나그네 그리스도인들은 핍박을 피해 다니면서 엄청나게 고생합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자기를 박해하는 자들에게 독한 마음을 품고 비방을 하고 기만을 합니다. 자신을 못되게 하는 자들이 부유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면 시기를 하기도 합니다(벧전 2:1).

베드로는 그들에게 그렇게 하지 말고 착한 아기답게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말합니다(2절). 순전하고 신령한 젖은 아기를 독하게 만들지 않고 변화시켜 잘 성장시켜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2절).

신령한 젖이란?

신령한 젖을 먹는 경험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는 경험입니다(3절). 주님은 자신도 박해를 당하고 버린 바 되었지만, 인류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 젖을 사모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신령한 젖은 썩지 아니할 씨로 된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영원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줍니다(벧전 1:23-25). 하나님의 말씀에서 복음을 받아들이면 우리는 주님의 인자하심을 더욱 잘 맛볼 수 있습니다.

갓난아기에서 거룩한 제사장으로

이렇게 성장하면 갓난아기는 신령한 집으로 세워집니다. 그리고 그 집을 제대로 사용할 거룩한 제사장이 됩니다. 그들은 매일 썩지 아니할 말씀에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을 신령한 제사를 드립니다(벧전 2:5).

이런 사람들이 모이면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들, 거룩한 나라,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 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나온 어두운 데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기이한 빛을 경험합니다. 그들은 거룩한 제사장으로 우리를 어둠에서 빛으로 불러내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찬양하며 살아갑니다(9절). 박해에 불평하던 아기가 하나님의 집에서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신령한 젖을 먹게 하소서.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게 하소서. 거룩한 제사장의 삶을 이루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