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일요일 어린이기도력] ‘잔잔함’ 너머의 ‘거셈’을 아는 믿음의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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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야고보서 1장 2~3절)

멀리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서 양을 치는 목동이 있었습니다. 그 목동은 바다 위의 배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아, 바다에 가고 싶다. 잔잔한 물결을 타고 친구 삼아 여행하면 얼마나 좋을까?’ 결국 목동은 어느 날, 키우던 양을 모조리 팔아 과일을 잔뜩 샀습니다.
‘이 과일을 바다 건너 사람들에게 파는 거야.’ 목동은 과일을 모두 배에 실었고 배가 ‘뚜우’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자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그런데 바다 한가운데서 갑자기 폭풍이 불어 배가 사정없이 흔들렸습니다. 이윽고 다급한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배에 있는 물건을 모두 바닷가에 던지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모두 물에 빠져서 죽고 말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져온 물건을 바다에 던졌고 목동도 과일을 모두 바다에 던졌습니다. 배는 무사히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죽을 고비를 넘긴 목동은 다시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서 양을 쳤습니다. 어느 날 그의 앞을 지나던 나그네가 바다를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오, 멋진 바다. 참으로 아름답구나!” 이 말을 들은 목동은 쓴웃음을 지으며 생각했습니다. ‘겉으로는 아름답지요. 하지만 저렇게 아름답다가도 막상 으르렁거리면 엄청 무섭다는….’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도 그 경험이 나중에 유익을 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 겪을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아리아(용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