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월요일 장년 교과]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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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핍박으로 인해 믿음을 버릴 위기에 처해 있던 독자들에게 바울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우리의 형제가 되신 예수님을 굳게 붙잡으라고 권면한다.

히브리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그분의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셨다고 말한다(히 2:11). 하나님과 하나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여 주셨다. 이와 같은 결속은 히브리서의 독자들이 그들이 속한 사회에서 경험했던 공개적인 수치와 대조를 이룬다(히 10:33).

히브리서 11:24~26을 읽어 보라. 모세의 결정이 어떤 면에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예증하는가?

“바로의 공주의 아들”로 불리는 것이 모세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모세는 당시 최고의 권력을 가진 제국의 유력한 사람이었다. 그는 가장 높은 수준의 교양과 군사 훈련을 받았으며 모두가 주목할 만한 사람이 되었다. 스데반은 모세의 “말과 하는 일이 능하더라”(행 7:22)라고 설명했고, 엘렌 G. 화잇 역시 모세가 “애굽 군대의 총애를 받았으며” 바로가 “그의 양손(養孫)을 자기의 보좌의 후계자로 삼기로”했다고 이야기한다(부조, 245). 하지만 모세가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하고 아무 힘도 없는 노예에 불과했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하기로 선택했을 때, 그는 이 모든 특권을 버린 것이었다.

마태복음 10:32, 33, 디모데후서 1:8, 12, 히브리서 13:12~15을 읽어 보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

이것이 히브리서의 독자들이 겪고 있던 문제 중 하나였다. 핍박과 고난을 경험한 후에 그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부끄러워하기 시작했다. 어떤 이들은 그들의 행동을 통해 예수님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분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할 위험에 처해 있었다(히 6:6). 그런 상황을 알고 있었던 바울은 계속해서 독자들에게 그들의 믿음을 “굳게 잡으라”라고 권면한다(히 4:14, 10:23).

<묵상>
예수님께서 우리를 그분의 ‘형제들’로 받아들이시기 위해 하셔야 했던 결정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 모세가 했던 일보다 훨씬 더 자신을 낮추는 일이었던 이유는 무엇이며, 이 사실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무엇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까?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의 하나님이요 형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를 원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구속자로서 우리가 지불해야 할 빚을 대신 지불하셨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형제로서 우리에게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아)…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기 위해”(롬 8:29)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 주셨다.

<교훈>
거센 핍박으로 인해 믿음을 버릴 위기에 처해 있던 독자들에게 바울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우리의 형제가 되신 예수님을 굳게 붙잡으라고 권면한다.

<적용>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형제로 받아 주시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셔야 했습니다. 그대는 예수님을 위해 무엇을 내려놓으시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한 아버지 안에서 형제가 됨 – “예수께서는 당신의 아버지를 우리의 아버지로 부르도록 가르치신다. 그분은 우리를 형제라 부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신다(히 2:11). 구주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가족으로 영접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강하고 간절하셔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사용해야 하는 첫 번째 말로 거룩한 관계를 보증하는 ‘우리 아버지’라는 말을 사용하게 하신다”(산상보훈, 103).

<기도>
너무나 자주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잊고 하나님을 실망시키는 저 같은 사람을 형제라고 불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 위대한 사랑을 기억하며 믿음 안에 굳게 서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