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형제들아…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로마서 12장 1절)
다섯 살 진혁이는 안식일학교 유치반, 초등학교 2학년 진숙이는 유년반입니다. 이번 안식일에 어드벤처러와 주니어 패스파인더에서 십계명 외우기 대회를 한다고 해서 진숙이는 몇 달 동안 암송을 준비했고, 지난주에는 더 열심히 십계명을 외웠습니다. 오늘도 진혁이는 하루 종일 누나를 쫓아다녔지만 진숙이는 십계명을 외우느라 진혁이와 놀아 주지를 못했습니다. 저녁을 준비하시는 엄마에게 진혁이가 여쭈어보았습니다.
“엄마, 십계명이 뭐예요?”
“십계명은 말이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꼭 지키라고 주신 법이란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해. 진혁아, 모세 할아버지 알지?”
“그럼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고 나온 지도자이잖아요.”
“맞아. 하나님께서 그 모세 할아버지에게 십계명을 새긴 큰 돌 판을 두 개 주셨단다.”
“근데 엄마, 저도 십계명을 지켜야 돼요? 십계명에는 어려운 말이 너무 많아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 진혁이에게는 아직 어렵게 느껴질 거야. 그런데 예수님이 십계명을 크게 두 가지로 쉽게 설명해 주셨단다.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거고, 둘째는 이웃을 사랑하는 거란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오늘도 십계명을 잘 이해하고 지킬 수 있는 복된 한 날이 되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장현서(해남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