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기도하면서 자녀를 예수님께 데려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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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사람들이 예수께서 안수하고 기도해 주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마 19:13)

그리스도 당시의 어머니들은 자기 아이들을 그분께 데려가 그분이 아이들에게 안수하며 축복하시기를 바랐다. 이 행위에는 예수님에 대한 자신들의 믿음, 맡겨진 자녀들의 현재와 미래가 평안하기를 바라는 자신들의 강한 열망이 녹아 있었다. 그러나 제자들은 고작 아이들을 신경 쓰느라 예수님이 방해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머니들을 쫓아내려는 찰나 예수님이 제자들을 꾸짖으셨다. 아이들을 데려온 신실한 어머니들에게 길을 터 주라고 군중에게 명하면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어머니들이 먼지투성이 길을 지나 다가올 때 구주께서는 그들이 어느새 눈물을 흘리며 떨리는 입술로 자녀들을 위해 조용히 기도하고 있는 모습을 보셨다. 제자들의 책망 소리를 듣자마자 예수님은 즉시 되받아치셨다. 사랑이 넘치는 그분의 마음은 어린이들에게 활짝 열려 있었다. 그분은 아이들을 하나하나 팔에 안아 축복하셨고 작은 아이는 그분의 품에 기대어 곤히 잠들기도 했다. 예수님이 자신들의 행동을 말로 격려해 주셔서 어머니들은 얼마나 큰 위안을 얻었는지 모른다. 그 추억을 떠올릴 때마다 어머니들은 예수님의 선하심과 자비를 생각하며 얼마나 행복했을까! 그분의 은혜로운 말씀에 마음의 짐이 사라지고 신선한 희망과 용기가 샘솟았다. 고단한 느낌이 씻은 듯이 사라졌다.
이 이야기는 각 시대의 모든 어머니에게 용기가 된다. 그들은 자녀들의 유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 뒤 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려갈 수 있다. 예수님은 어머니의 팔에 안긴 아기도 소중히 여기신다. 자기 힘으로는 줄 수 없는 도움, 자신이 베풀 수 없는 은혜를 간절히 바라며 자신과 아이들을 그리스도의 자비로운 팔에 내맡기는 어머니들이 있다. 그분께서는 그들을 받으시고 복 주실 것이다. 평화와 희망과 행복을 어머니와 아이들에게 선사하실 것이다.

『굿 헬스(Good Health)』, 1880년 1월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광성/이은정 선교사 부부(대만)
어린이들과 대학생, 3040세대를 향한 활발한 선교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