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금요일 어린이기도력] 사랑의 편지는 소중한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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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디모데후서 3장 15절)

작가 아주머니가 친척 할아버지를 찾아갔습니다. 할아버지는 수년 동안 암과 싸우면서 많이 쇠약해졌습니다. “이렇게 찾아와 줘서 고맙네. 아무래도 내가 오래 가지는 못할 거 같아서 물건들을 정리했어. 없앨 건 없애고, 줄 건 주고, 팔 건 팔았지.”
할아버지의 단정한 옷차림과 엷은 미소에 깊은 감동을 받은 아주머니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았습니다. “내가 없으면 다 쓸 수도 없을 것들인데 그래도 남길 건 남겼지. 이리 와 보시게. 자네한테 보여 줄 게 있어서 말이야.”
할아버지는 방으로 들어가 작은 서랍을 열어 보였습니다. 아주 낡은 편지 한 장이었습니다. 그 편지에는 삐뚤삐뚤한 글씨로 이렇게 씌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할아버지, 생일 선물 감사합니다. 제가 일곱 살이 되어서 참 기뻐요. 그리고 사랑해요. 안녕히 계세요. 순이 올림’
순이는 이 아주머니의 큰 딸인데 지금은 커서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아니 이걸 아직도 가지고 계셨어요?” 아주머니는 놀란 얼굴로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그 편지를 곱게 접어 서랍에 다시 넣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암, 나에게 정말로 소중한 건 가지고 있어야지. 더군다나 나를 사랑한다고 쓴 편지는 소중한 것 가운데서도 가장 소중하지.”
성경은 아무 소망 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특별한 편지입니다. 오늘도 그 사랑의 편지를 조금이라도 읽어 보면 어떨까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효주(신촌학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