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 촛불헌신회 올해는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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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열리는 패스파인더 촛불헌신회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매년 5월 열리는 패스파인더 촛불헌신회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촛불헌신회는 패스파인더 지도자와 대원들이 구원과 봉사의 정신을 갖고 활동하자는 의미로 매년 운영한다.

서중한합회 청소년부(부장 구일회)가 제작한 영상은 유튜브와 SNS 등의 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전달됐다.

헌신회는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이기호 목사의 환영인사, ‘코로나19를 극복한’ 광명교회 패스파인더 사례 소개, 온라인 기도회 등의 순서로 꾸몄다.

이기호 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패스파인더 활동에 갖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전국 각 지역에서 여러 대원들이 구원과 봉사의 정신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헌신회를 통해 서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교회는 스카이프 앱을 이용한 어린이 예배와 패스파인더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이 교회 패스파인더클럽 대장 홍덕화 집사는 “코로나19 상황 가운데서 지역교회의 역할과 성도간의 교제에 대해 고민했다. 결국 대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관계유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돼 관계유지를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진 기도회는 김태형 목사(신산교회)가 인도했다. 김 목사는 “우리 모든 패스파인더 대원 한 명 한 명은 촛불 하나하나와 같다. 우리가 모여 하나 될 때 더 큰 불꽃을 만들 수 있고, 어두운 세상을 더욱 환하게 비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멈춰버린 패스파인더 활동이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마지막 시대에 패스파인더 대원들이 복음을 전하는 작은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등을 기도제목으로 두 손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