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김선옥著 ‘당신도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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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삼육중.고에서 국어 교사로 근무하는 김선옥 선생님이 신간 ‘당신도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이다’를 출간했다.
서해삼육중.고등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김선옥 교사가 신간 <당신도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이다>를 냈다. 지난해 12월 <당신의 삶도 이미 베스트셀러이다> 출간 후 5개월 만이다.

이 책에는 초보작가를 위한 기획 6단계와 유의점, 첫 문단 잘 쓰는 비결, 초고 집필 성공을 위한 8가지 노하우를 비롯해 성공적인 출판사 계약과 홍보 마케팅 방법까지 책쓰기의 시작과 끝이 모두 담겨 있다. ‘1인 1책 쓰기 시대’에 꼭 필요한 정보와 내용을 망라해 실었다.

그러면서 책을 쓴 후 저자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책을 왜 써야 하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등을 소개한다. 그야말로 자신의 경험이 생생하게 녹아 있는 실용서이자 자기계발서의 종합판이다. 구체적이면서도 편안하고,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알차게 구성된 게 특징이다.

그는 책쓰기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이 앞선 사람들에게 “책쓰기는 최고의 퍼스널브랜딩 도구다. 평범한 사람일수록 책을 써야 한다. 책쓰기는 삶에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라며 ‘당신도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그가 이처럼 책쓰기를 강력추천하는 까닭은 책을 쓰고 자신의 삶이 확연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그는 “평범한 교사였던 내가 책을 쓰고 새로운 꿈과 인생의 목표가 생겼다”면서 “흔히 책은 특별한 사람이 쓰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평범한 사람이라도 책을 쓸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의 인생이 평범하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사람의 삶은 특별하다. 책을 쓴다는 건 자신이 살아온 증거를 남기는 일이자, 인생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책쓰기야말로 최고의 유산이자 자기계발이라고 자신한다. 그 어떤 일보다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위대한 도구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그는 책쓰기가 매일 독서하는 삶으로 이끌며, 인생이 무엇인지 알게 하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된다고 조언한다. 매사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우고, 당당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하는 것도 그가 꼽는 책쓰기의 유익이다.  

그가 생각하는 책쓰기는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는 최고의 힐링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약한 마음이 강해진다. 삶을 점검하는 한편, 소소한 기쁨도 찾게 해준다.

“책을 쓰면서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고 성찰하게 되죠. 인생을 긍정적으로 정리하고, 삶의 깊이와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비단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 철학과 경험이 녹아 있는 책을 읽으며 독자는 가슴속에 묻어뒀던 꿈을 꺼내 들여다보게 되죠. 힘들고 지친 삶을 회복시키고,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가요?”

그는 지식, 경험, 깨달음, 삶의 노하우, 신앙생활 등 삶의 모든 순간이 글감이라고 말한다. 책만 쓰지 않았을 뿐 누구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본인이 직접 책을 써보니 그랬다. 출생과 성장, 학창 시절, 가난과의 싸움, 교직생활에 대한 회상과 보람, 시련과 고통은 있어도 절망은 없다는 깨달음, 산다는 것 그 자체가 큰 축복이며 인생은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안에 있다는 사실을 책을 쓰면서 재확인했다. 삶의 모든 순간과 경험이 이미 훌륭한 소재였다. 사람마다 가진 각양각색의 스토리를 엮으면 소중한 ‘인생 교과서’가 될 것이란 확신이 있다.

메신저 산업의 세계에 초대받아 작가가 된 그가 이제 독자들을 이 메신저 산업의 세계에 작가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