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윌슨 대총회장, 수락연설에서 연합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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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윌슨 대총회장은 직임 수락연설에서 세계 재림교회와 성도들의 연합을 강조했다.
재림교회 뉴스 네트워크 ANN은 테드 윌슨 목사의 대총회장 선출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그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 영적 지도자 역할을 계속하면서 구성원들의 기도를 갈망한다”며 세계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를 요청했다.

ANN은 관련 기사에서 “윌슨 대총회장의 지도아래 교회의 선교전략과 계획은 전 세계 교회와 성도들에게 전달됐다. 윌슨 대총회장의 사역은 모든 재림성도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영적 은사를 그리스도를 위한 증거와 봉사에 사용하도록 영감을 주고 준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세계선교 전략 프로젝트인 ‘Reach the World: I Will Go’ 사업은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마태복음 28:19, 20)으라는 교회의 사명이 이뤄야 할 구체적인 목표를 요약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것이 그의 삶과 사역의 가장 중요한 주제”라고 부연했다. 아래는 테드 윌슨 목사의 대총회장 직임 수락연설 전문.

여러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남은 교회를 돕고 이끌도록 요청받아 제 마음이 정말 숙연해집니다. 이 직임은 인간 자신의 힘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서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오늘 아침 대총회 총회를 시작하면서 기도와 성령을 강조했다는 점이 저는 매우 고맙습니다. 기도와 성령 안에서 아내 낸시와 저는 여러분 모두의 협력과 더불어 이 직임을 계속하기로 수락합니다. 왜냐하면 엘렌 화잇 여사가 언급했듯 하나님의 사업은 전 교인이 동참할 때 – 교인, 기관 종사자, 목회자가 함께 연합하여 일할 때 – 마쳐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와 목회자가 성령을 힘입어 하나가 될 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일을 행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멋진 표어가 말하고 있듯 예수님께서 곧 오십니다. 준비에 참여합시다. 이것은 전 교인이 참여해야 할 운동입니다.

마태복음 4장 19절에서 예수님은 시몬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면서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연합하여 요한계시록 14장의 세 천사 기별을 전하고 18장의 넷째 천사 기별을 전하면서 성령에 힘입어 사람들을 참다운 예배로 회복시키는 것, 함께 사람 낚는 어부가 되어 전도하면서 부흥과 개혁을 경험하며 겸허해지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특권입니다. 이 모든 일은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습니다.

함께 연합해 이 놀라운 재림 기별을 선포하면서 준비에 참여하겠다고 저는 저 자신에게 다짐합니다. 저와 함께 여러분도 그렇게 다짐하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예수님이 곧 오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