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거룩한 성경에 대한 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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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는 ‘거룩한 성경에 대한 결의문’을 비롯한 각종 성명과 보고서를 공식 채택했다.
이번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는 지난 6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제61차 대총회가 의결한 성명서와 결의문을 승인했다.

대총회에서는 ‘거룩한 성경에 대한 결의문’ ‘엘렌 지. 화잇 저술들의 신뢰성에 대한 성명’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선물: 부흥과 개혁과 제자도 그리고 선교를 위한 긴급한 호소’ ‘세천사의 기별 위원회 보고서’ 등을 채택했다.

<재림마을 뉴스센터>는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가 의결한 번역본을 옮긴다.

■ 거룩한 성경에 대한 결의문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우리의 확신을 표명한다.

성경은 영감을 받아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거룩한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분 자신과 인류를 향한 그분의 뜻을 계시하셨다. 성경은 전체가 영감을 받은 것이므로 그 안에 계시된 어떤 주제에 관한 진리에 대해 올바른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체로서 이해되어야만 한다.

성경이 증거하는 바는 신뢰할 만하다. 문자적인 엿새 동안의 창조, 인간의 타락, 악을 멸하고 남은 자를 보존하기 위한 전 지구적 홍수, 그리스도의 지상 생애와 죽음, 그리고 부활, 또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역사 가운데 개입하신 수많은 이야기는 인류 역사 가운데서 일해 오신 하나님의 행위에 관한 믿을 만한 기록이다(누가복음 24:27; 히브리서 1:1,2; 베드로후서 1:21).

성경 예언의 시간표에 따라 성취된 여러 사건은 성경이 다른 여타의 종교 서적들과는 달리 신성한 진리에 대한 특별한 증언인 것을 우리에게 확신시켜 준다(이사야 46:9, 10; 다니엘 2, 7, 8; 누가복음 24:44; 베드로후서 1:19, 20).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예언된 말씀인 것을 믿으며 구약의 선지자들과 신약의 사도들, 그리고 특별히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류의 구원과 악의 심판을 위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실 것인지 보여준다고 믿는다. 우리는 살아있고 능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연구하며 따를 것을 서약한다.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

성경은 인류와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율법, 그분의 사상, 그분의 목적의 증인으로서 영원히 서 있을 것이며, 영원한 지혜와 은혜의 보물을 담고 있다(이사야 40:8; 데살로니가전서 2:13; 디모데후서 3:16, 17). 성경의 원칙과 가르침은 모든 시대, 모든 장소, 모든 언어, 그리고 모든 문화에 속한 모든 사람을 위해 적용될 수 있다. 성경은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오늘날도 신뢰할 수 있고 유효하다. 성경은 시간이 지속되는 한 그 증언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또한 성경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살아 있는 관계로 이끈다고 믿는다. 성경은 성령을 통해 각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구원의 계획을 보여주며, 믿는 자들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킨다. 따라서 성경은 진리를 계시하고 가르치며 그 효과가 지성, 감성 및 애정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설명해 주기 때문에 모든 종교적 경험의 표준으로 서 있다(히브리서 4:12; 갈라디아서 5:22-23).

우리가 주님께 깊이 감사드리는 이유는 우리가 성경 안에서 세상의 도전들 가운데 살 수 있는 희망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그분의 백성에게 불멸을 주시고, 하늘에서의 천년기 후에, 궁극적으로 죄와 죄인들을 영원히 멸하시고, 새 땅에 의를 세우고자 하시는 그분의 계획에 대해 우리에게 말해준다(시편 119:105; 로마서 15:4; 히브리서 4:12; 야고보서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