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삼육대 신숙 교수, 홍조근정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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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동물생명자원학과 신숙 교수가 정년퇴임을 맞아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삼육대 동물생명자원학과 신숙 교수가 정년퇴임(38년 재직)을 맞아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해양생물자원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활동과 헌신적인 교육활동으로 국가와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41년간 해양생명자원의 과학적 기초연구를 수행하며, 해양생물 다양성 연구 등 학문 분야에 공헌해왔다.

한국동물분류학회 회장, 한국통합생물학회 회장, 한국생물다양성협회 회장, 한국생물과학협회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쳤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비상임이사, 환경부 책임운영기관운영심의위원, 중앙환경정책위원 및 국가생물다양성위원 등을 맡아 정책개발에도 적극 참여했다.

교내에서는 강의와 학생지도, 논문지도를 통해 우수한 연구 인력을 양성해왔다. 대학원 교학부장과 과학기술대학장 등 보직을 맡아 대학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했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 2005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표창, 2012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 교수는 현재 해양생물자원연구소 소장으로 해양수산부지정 해양극피동물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육대 동물생명자원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인물 – 삼육대 신숙 교수, 홍조근정훈장 수훈

■ 간호대학장 고명숙 교수 정년퇴임
삼육대 간호대학 고명숙 학장은 지난 1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정년퇴임 감사예배를 갖고 23년6개월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는 고 학장의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김성익 총장, 김일목 교목처장을 비롯해 동료교수, 직원, 제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간호대학 김현영 교수와 3학년 박다은 학생은 플루트 듀엣으로 축가를 선사했다.

김성익 총장은 “은퇴 후 계획하고 계신 봉사하는 삶에 대한 꿈이 더 크고 새롭게 열매 맺게 되기를 축복한다”면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간호대학, 총동문회, 대외협력처, 청우회도 감사패를 전했다.

고 학장은 “1978년 갓 대학을 졸업하고 간호사와 학위과정을 거쳐 대학에서 23년 반 기간을 좌충우돌하며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회고한 후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을 잊지 않겠다. 여러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같은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고 학장은 삼육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간호대학에서 간호학석사, 가톨릭대 간호대학에서 간호학박사를 취득했다. 1996년 삼육대 간호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기획실 과장, 보건소장, 사회봉사단장, 보건복지대학장, 간호대학장 등 보직을 맡아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대한간호행정학회 회장, 한국간호과학회 학술위원, 대한간호행정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쳤으며, 2016년에는 학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