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대총회장 “하나님 형상 회복하는 사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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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는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 기간 중 맞은 안식일예배 설교에서 그리스도인의 참다운 삶을 조명했다.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사역에 참여해야 할 사명을 강조했다.

테드 윌슨 대총회장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열린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 기간 중 맞은 안식일 설교에서 “세상과 사회가 무너지면 교회도 영향을 받는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그분의 형상을 회복하는 사역에 참여하라고 우리를 부르신다”고 권면했다.

윌슨 대총회장은 전세계 모든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에게 “세 천사의 기별을 선포하는데 힘써야 한다. 비생산적인 토론과 논쟁은 피하라. 그리스도와 그분의 놀라운 성경적 진리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사야 58장 말씀을 인용해 재림 직전에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성경적 가르침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교회 안팎에서 사람들의 육체적, 영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포괄적 사역을 수용함으로써 우리 각자가 ‘경종을 울리도록’ 부르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역은 우리의 타고난 이기심을 상쇄하고 다른 이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음을 열도록 인도한다”고 부연했다.

윌슨 대총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돌보라. 끔찍한 습관에 묶인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 무거운 짐에 짓눌린 이들에게 평안을 주라. 속박된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자유로워지도록 조력하라. 가지고 있는 것들을 공유하라.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영원한 진리를 가르치고, 그것들을 실제 적용하는 성역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의료 선교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윌슨 대총회장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실제 적용하는 것은 셋째 천사 기별의 최종 선포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봉사에 초점을 맞추면 결점 찾기와 험담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고, 결과적으로 우리는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슨 대총회장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삶에 실제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길 원하고 있다. 우리 삶에 나타난 이타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할 때, 그들은 그리스도의 놀라운 은혜와 변화하는 능력을 알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자비와 봉사를 자신의 것으로 삼으면 주님께서 그 걸음을 친히 인도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