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안식일은 ‘장애인의 날’ 특별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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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안식일은 대총회가 정한 ‘장애인의 날’ 특별안식일이다.
‘모든 사람은 재능이 있고, 필요하며, 소중하다!’

오는 24일은 전 세계적으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식일(Possibility ministry Sabbath)이다.

대총회는 지난 회기, 장애인 선교에 대한 그간의 명칭을 ‘장애인 사역’(disability ministry)에서 ‘특별한 도움을 위한 사역’(special needs ministry)으로 바꾼 바 있다.

대총회는 이번 회기 들어 이를 다시 ‘가능성을 일깨우는 사역’(possibility ministry)로 변경했다. 그러면서 이 사역에 대한 범위를 장애인뿐 아니라 고아와 과부 그리고 이들을 돌보는 사람을 위한 사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해당하는 사람은 세계적으로 15억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가능성을 일깨우는 사역’은 창조주이시며, 구속주인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기 자신을 포함한 다른 사람과 각종 어려움에 처한 불행한 이웃들을 바라보도록 이끄는 사역이다.

대총회는 이와 관련 “이 세상에는 완벽한 교회나 완벽한 공동체, 완벽한 가족이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불행과 고통으로 아파하며 절망하고 무너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무능력과 상실의 시대에 하나님의 빛을 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교회 성도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한편, 한국연합회 보건구호부(부장 박상희)도 전국의 모든 교회가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별안식일에 참여해 ‘가능성을 일깨우는 사역’(Possibility ministry)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연합회는 이날 각 교회의 안식일학교 특순과 설교를 요청했다.  

보건구호부는 이를 위해 대총회가 제작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가족’이라는 제목의 설교문을 번역해 일선에 제공했다. 지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이 사역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교용 PPT 자료도 제작했다. 안식일학교 특순을 위해서도 안교장 인사를 포함한 영상자료를 배포했다. ‘지체장애인’을 주제로 준비한 특별영상은 ‘영어’ ‘한글’ ‘수화’ 등 세 가지 버전으로 만들었다.

박상희 목사는 “올해는 어린이 설교문도 함께 제공한다. 각 교회마다 관련 설교자료와 영상으로 특순을 진행하길 바란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서적 사랑의 원리를 알아가고, 실천을 결심하는 재림성도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의 날 안교 특순용 고화질 영상은 22일(목)부터 재림마을(www.adventist.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