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코로나19 위기경보 대응’ 수립 전방위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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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별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이고 광범위한 조치에 들어갔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실상 ‘팬데믹(대유행)’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연합회가 단계별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이고 광범위한 조치에 나섰다.

한국연합회는 20일과 21일 잇따라 부장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별 대응 방안(교회 내부용)>을 발표했다.

또한 코로나19 긴급대응팀(☎ 02-3299-5255)을 구성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연합회는 위기 경보 대응 방안을 확정하는 동시에 즉시 ‘경계’ 단계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연합회와 합회 임부장의 출장이 금지되고, 목회자협의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 및 공중집회가 잠정 연기된다.

이와 함께 합회는 지역별 감염 상황에 따른 집회 및 활동을 제한하고, 다수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의 교회는 자체 또는 합회의 판단에 따라 한시적으로 공동체 모임을 열지 않도록 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교회 단위에서의 조치사항도 전달했다. 안식일학교 교과는 합반이나 방송으로 대체하고, 노약자 및 감염 의심자는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도록 권고했다. 정규 예배 이외의 집회와 가정방문, 소그룹 활동은 금지하고, 인사이동에 따른 송별회도 갖지 않도록 지시했다. 예배를 포함한 교회의 모든 활동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설교자 등 단상에 오르는 등단자도 마스크를 끼도록 했다.


연합회, ‘코로나19 위기경보 대응’ 수립 전방위 대처

연합회는 21일 오전 보건복지부(부장 임종민) 명의로 전국 5개 합회에 관련 공문을 보내 합회가 지역교회를 지도하는데 지침으로 삼도록 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 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협조를 부탁했다.

해당 공문에는 △경계 △심각 등 위기경보 수준에 따른 개인과 교회, 합회와 연합회의 조치사항이 실려 있다. 아울러 신앙공동체의 영적지원을 위한 내용도 담았다.

연합회는 “각 교회는 영적 케어를 위한 교회별 방안을 마련하고, 소그룹 또는 기도반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목양적 케어를 실시해 이 위기의 때에 교회가 영적으로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밴드’ ‘카카오톡’ 등 다양한 메신저 프로그램을 이용해 소그룹 기도반을 운영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득이 특별집회가 필요하면 코로나19 긴급대응팀(☎ 02-3299-5255)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장 임종민 목사는 “주의하며 예방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불필요한 공포심이나 불안으로 위기감을 느끼는 건 유익하지 않다. 오히려 이번 일을 건강기별에 좀 더 충실하고, 신실한 재림신앙을 유지하여 각자의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는 계기로 삼는 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개인과 교회, 합회와 연합회의 코로나19 대처에 따른 단계별 절차 및 내용은 아래와 같다.


연합회, ‘코로나19 위기경보 대응’ 수립 전방위 대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별 대응방안

△ 경계(Orange) 단계

※ 개인 조치사항:
– 의심 환자 발생시 1399 전화 이용
– 병원에 바로 가지 말고, 보건소나 1399로 신고함
– 외출 후 겉옷을 세탁하거나 일광소독
– 외출 후 겉옷을 입지 않은 옷과 섞이지 않게 보관
– 외출 및 교회 참석 시 마스크 착용
– 감기증상 의심 시 보건소나 1399 전화 이용 상담 후 병원 방문
– 개인위생 철저
– 감염자 발생 시 합회 및 연합회 보고 후 지도를 따른다.

※ 연합회, 합회, 교회 및 개인별 조치사항:
◦ 감염 예방을 위한 적극적 대처(연합회 및 각 합회 조치사항)
– 연합회, 합회 임부장의 출장 금지
– 연합회, 합회 행사 연기
– 연합회 미디어센터는 화요일, 금요일, 안식일 정규예배 등을 방송으로 대신할 수 있도록 콘텐츠 준비
– 이.취임식 및 은퇴 등의 집회는 현 시무 교회나 기관 단독 행사로 진행하며, 외부 인사 초청 금지(단체행사 금함)
– 목회자협의회 연기
– 합회는 지역별 감염 상황에 따른 집회 및 활동 제한
– 다수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의 교회는 자체 교회 또는 합회의 판단에 따라 한시적으로 공동체 모임 제한하고, 가정별로 방송예배에 참여

◦ 감염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지역교회 단위 조치사항)
– 안식일학교 교과는 합반이나 인터넷 영상으로 대체
– 노약자나 감염 의심자는 가정예배로 대체
– 인사이동에 따른 송별회 금지 및 대심방 잠정 연기
­ 교회 예배를 포함한 모든 공동체 활동 시 마스크 착용
– 설교자 등 단상에 오르는 등단자도 마스크 착용
– 악수 등 성도 간의 신체적 접촉 자제
– 정규 예배 이외의 집회 및 가정방문, 소그룹 활동 금지
– 교회 모임 시 식사제공을 생략하거나 개별적 제공 등의 방법 모색 유도(김밥, 빵 등 간편식을 제공하며, 귀가 후 식사)
– 부득이 식사를 제공할 경우, 상호간 대화 자제  
– 교회공동체의 식사 및 조리 도구 철저한 소독위생 관리
– 공동체 모임 시 좌석이 여유가 있을 경우, 개인 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도록 안내

심각(Red) 단계
◦ 감염 예방을 위한 활동 제한(연합회 및 각 합회의 지도)

※ 정부의 집회 제한 명령 발동 전
­ 합회 또는 교회 자체적 판단에 따라 정규예배를 방송 예배로 대체
– 정규예배를 드리는 교회도 안식일 점심 제공 및 식사 제공 중단

※ 연합회는 매 정규 예배(안교) 방송을 인터넷과 836채널을 통해 방송함으로 교회 예배에 참여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한 방송 송출

※ 정부의 집회 제한 명령 발동 후
– 교회의 일체 예배 및 행사를 각 가정에서 방송으로 대체
– 일체의 교회공동체 활동 잠정 중단

△ 교회의 영적 케어
– 각 교회는 영적 케어를 위한 교회별 방안을 마련한다.
– 각 교회는 소그룹 또는 기도반(SNS를 활용)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목양적 케어를 실시해 이 위기의 때에 교회가 영적으로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한다.
– SNS활용 예: 밴드모임, 카카오톡 단체 보이스톡(4명까지 동시 통화가능), skype 단체 보이스톡(다수 동시 통화 가능), 등을 통해 소그룹 기도반 운영

– 재림마을 설교방송: https://sda.so/2SLMhja
– 재림마을 교과해설: https://sda.so/2SLJwy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