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6회 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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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 결과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 결과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해 호흡기질환 치료를 잘하는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받은 40세 이상의 외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 ▲지속방문 환자비율 등 3가지 평가지표와 7가지 모니터링지표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표준 치료가 올바르게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결과 삼육서울병원은 종합점수 89.1점으로 전체 6,426개 의료기관 평균 66.6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양거승 병원장은 “다양한 적정성 평가에서 지속적인 1등급을 획득하고 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흡기질환 우수 진료기관임을 입증받았다. 앞으로도 다학제적 협진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의료 질과 의료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 삼육부산병원, 부산시약사회와 건강검진 업무협약
삼육부산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지난달 17일 부산시 약사회관에서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와 건강검진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명섭 병원장과 홍성철 생활의학센터장, 신옥선 간호부장, 이은숙 원무과장 등 삼육부산병원 관계자와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김영희 여약사회장, 류장춘‧추순주 부회장 등 시 약사회 관계자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삼육부산병원과 부산시약사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류협력 활성화를 통해 상호 발전 및 부산시약사회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삼육부산병원은 시약사회원의 진료 이용 및 건강검진 시 특별 할인 등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밖에 상호 협력이 필요한 기타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변정석 회장은 “약국을 경영하며 지역민의 건강을 돌보는 약사들이 본인의 건강을 챙기는 데는 오히려 소홀하기 쉽다. 회원들이 더 편리하고, 더 좋은 혜택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본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최명섭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병원은 그동안 사회 취약계층은 물론, 다양한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와 필요를 채우기 위해 적극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에는 캄보디아에 원격진료소를 개소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구촌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약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는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