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산부인과, 다둥이 가족 다섯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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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에서 다섯째 아이를 순산한 양영준·김운자 씨 부부가 양거승 병원장과 함께 자리를 같이했다.
최근 결혼과 육아를 포기하고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5일 삼육서울병원 분만실에서 한 가정의 다섯째 아이가 태어났다.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양영준·김운자 씨 부부는 이날 오후 2시 36분, 3.7kg의 건강한 다섯째 아들을 출산했다.

부부는 양거승 병원장에게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다섯 명의 아이를 모두 자연분만으로 출산하며 삼육서울병원과 인연을 이어왔다. 이처럼 첫 아기때부터 다섯째까지 모두 삼육서울병원에서 출산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거승 병원장은 “우리 병원과 보통 인연이 아니다. 아이들이 잘 성장하여 훗날 삼육서울병원에서 직원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면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병원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영준 씨는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삼육서울병원에 정말 감사하단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아이들이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인사하고 정성을 들여쓴 감사의 손편지를 병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출산으로 양 씨 부부는 첫째인 수현(12)을 비롯해 준수(10), 서현(7), 수아(5), 준서(1) 등과 함께 다섯 남매의 다복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삼육서울병원은 양 씨 가족에게 산후조리원 비용과 학습을 위한 테블릿 PC, 다섯 명의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며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