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태지회, ‘I Will Go’ 프로젝트 전략목표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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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태지회는 ‘안식일 평균출석생 10만 명’ ‘수침자 4만 명 돌파’ 등 ‘I Will Go’ 프로젝트의 구체적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북아시아태평양지회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화상으로 진행한 ‘2020 연례행정위원회’에서 대총회의 새로운 선교 집중전략인 ‘I Will Go’ 프로젝트의 구체적 목표 및 비전을 제시했다.  

‘I Will Go’ 프로젝트는 대총회가 지난해 10월 결의한 2025년까지의 전략적 목표. 복음을 전하는 전도 현장에 성도들을 초청해 세계선교 개념을 되살린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세계 교회와 지역 조직체 대표들의 세심한 연구 및 자문을 거쳐 정립했다.

△모든 성도가 자신의 영적 은사를 활용하면서 전도하고, 그리스도를 섬기도록 무장시킨다. △목회자, 성도, 행정 기구, 기관 등 전 교회 단위가 집중적이고 효과적으로 주요 과제를 수행하면서, 그리스도의 명령을 이루게 한다. △다방면의 연구조사 자료에 근거한 주제 및 목적을 반영하고, 핵심성과 지표를 세워 목표달성 과정을 추적 측정한다. △전 교인 선교운동에 집중해 ‘선교’ ‘영적 성장’ ‘리더십’ 등 주요 범주 아래 10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특별히 대도시와 ‘10-40 window’ 지역의 불신자들을 중점적으로 만나며 어린이, 청소년, 젊은 성인의 영적 성장과 참여를 강화한다는 내용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담고 있다.  

대총회는 “‘I Will Go’ 프로젝트는 세 천사의 기별과 관련해 하나님의 사랑을 향기처럼 발산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고유한 은사와 자원을 집중하여 활용하는 훌륭한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북아태지회도 ‘I Will Go’ 전략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총회와 보조를 맞췄다. 지회는 ‘10/40 with Christ’라는 주제로 ‘안식일 평균출석생 10만 명’ ‘수침자 4만 명 돌파’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북아태지회는 이와 관련 “선교는 기독교의 핵심이다. 죄악에 빠진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마지막 경고를 선포하도록 부름 받은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주제다. 우리 공동체를 넘어 땅 끝까지 재림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복음을 나누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I Will Go’ 프로젝트는 지역교회와 기관은 물론, 모든 성도들에 대한 외침”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회장 김시영 목사는 사업보고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에게 선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선교 대사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 ‘내가 가겠나이다’라고 고백하며, 주변 사람들에게로 다가가야 한다. 모든 교회와 기관, 학교 그리고 목회자와 성도들이 하나된 정신으로 함께 일하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