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한 총장 “해외 장기연수 지원제도 강화”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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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한 총장이 앞으로 재학생들의 해외 장기연수 지원을 위한 제도 강화 방침을 밝혔다.
삼육보건대 박두한 총장이 앞으로 재학생들의 해외 장기연수 지원을 위한 교내 제도 강화 청사진을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박두한 총장은 지난달 22일 열린 ‘2019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결과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비전을 품은 우리 학생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글로벌 현장학습은 전문대학 학생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마인드 및 전공 실무능력 배양, 취업역량을 향상하도록 지원하는 대학 단위 지원 프로그램.

지난해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는 사전에 선정된 6명의 학생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미국과 캐나다에서 16주간 현지적응교육 및 전공별 현장학습에 참여했다.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도혜림, 윤인수 학생은 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지정공모기관인 미국 Western Iowa Tech Community College에 다녀왔으며, 의료정보과 이채은 학생은 캐나다 Dawson College에서 현장학습을 했다. 또한 자유공모로 선발된 간호학과 조윤, 박예윤, 홍예원 학생은 미국 LA Vocational Institute를 다녀왔다.

이들은 어학능력향상 과정 전공분야의 지식탐구,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에 대해 본인이 보고 느낀 점들을 생생하게 영상 및 발표자료로 전달했다. 조윤 양은 “의료선진국인 미국은 충분한 인력지원과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양한 의료장비를 사용해 환자를 안전하게 케어하는 게 일상화 되어 있었다. 직원들의 식사 및 휴게시간을 엄격히 지키는 건 우리나라도 빨리 정착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두한 총장은 “글로벌현장학습은 국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단기연수보다 큰 효과가 있다. 우리 대학도 단기연수와 더불어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의 도입으로 장기연수의 제도적 틀을 마련하겠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해외에 진출하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삼육보건대는 2012년부터 미국과 독일, 호주, 캐나다로 28명의 학생이 글로벌현장학습에 참여했으며, 이 외에도 SHU Explorer와 SHU Propeller등 6개의 체계화 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박두한 총장 “해외 장기연수 지원제도 강화” 청사진

■ ‘핵심역량 진단도구 개발 성과 공유 세미나’ 개최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서일대학교, 용인송담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등 4개 대학과 함께 지난달 29일 교내 소강당에서 ‘핵심역량 진단도구 개발 성과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첫 시행한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20여개 전문대학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두한 총장은 이 자리에서 환영사를 통해 “같은 권역의 4개 대학이 경쟁을 넘어서 한 주제로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건 매우 아름다운 일이다. 이 행사를 위해 협조해 주신 관계 대학에 감사한다. 이번 세미나가 전문대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주현재 교수(삼육보건대 교육혁신본부장)의 핵심역량 진단도구 개발 사례 △길효정 교수(용인송담대 유아교육과)의 Y-CESA 개발 사례 △윤태복 교수(서일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의 핵심역량진단 및 활용 △권유선 교수(청강문화산업대 유아교육과)의 더블아이(ii)형 창의인재를 위한 핵심역량 진단도구 개발 및 활용 사례 등 각 대학의 핵심성과를 진행한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박주희 교수(삼육보건대 혁신기획처장)은 “4개 전문대학이 힘을 모아 성과를 공유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20여개 대학에서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건 새로운 희망이라 생각한다. 지금 우리가 핵심역량진단이라는 새로운 벽에 부딪쳤지만 각 대학의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전문대학이 혁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러한 연합세미나가 더 확대되어 많은 전문대학이 상생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앞서 경주에서 열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여러 주제에 대해 너무 많은 사람이 모여 집중력이 떨어졌던 것을 보완하고, 소규모 세미나 형태의 운영을 통해 특정 주제를 다뤄 심도 깊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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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일대와 대만 해외전공연수 연합 결과보고
삼육보건대는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서일대와 연합으로 대만 해외전공연수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대만 해외전공연수는 지난해 10월 양 대학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 6명과 서일대 정보통신공학과 및 소프트웨어공학과 9명 등 15명의 학생과 인솔교수 2명이 참여했다.

대만 전공연수는 지난해 23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올 1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IT워크샵 및 구현(트리플 아이) △IT강의 10회(Digital Education Institute) △IT기관방문 4회(All+ Advenced Learning Center, Digi Block, ChungHua Telcom, Intelligent living space) △프리젠테이션 및 어워드 등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종춘 교수(삼육보건대 국제교류센터장)은 참가자들에게 “2주간의 해외전공연수로 느낀 바가 많을 것이다. 여러분의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두 대학은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것이며, 서로 윈-윈하여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육보건대와 서일대는 해외 전공연수 외에도 혁신지원사업 관련 프로그램 발굴과 세미나 등을 공동 진행했으며, 해외 교육과정 수출 등 글로벌 사업 협력모델 구축 및 추진을 협력하고 있다.


박두한 총장 “해외 장기연수 지원제도 강화” 청사진

■ 혁신지원사업 성공 위한 공동선언 및 성과발표회
삼육보건대 혁신지원사업단(단장 박주희)은 총학생회 및 대의원과 공동으로 혁신지원사업 성공을 위한 총학생회 임원과 혁신지원사업단 공동선언 및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는 혁신지원사업단이 지난 1년간 추진한 주요 실적 및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혁신지원사업 발전을 위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

사업단장 박주희 교수는 “우리 대학은 지난 1년간 21억 원이 넘는 국고를 지원받아 교육혁신을 이루고 있다. 교육환경개선 및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차년도 사업에는 학생들의 의견을 좀 더 많이 반영해 학생성공을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간의 혁신지원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혁신지원사업단과 총학생회 및 대의원은 이 자리에서 △혁신지원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대의원회의 의견수렴을 위한 주기적인 만남 △혁신지원사업 주요 실적 및 성과 공유·확산 △혁신지원사업 홍보 및 학생 참여 공동 노력 △기타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공동 노력 등 5개 항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