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육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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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육고등학교는 비대면 수업 모범 운영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해삼육고등학교(교장 노희룡)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의 각급 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개학 및 원격수업을 실시한 가운데 동해삼육고는 쌍방향 실시간 비대면 수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동해시교육청의 요청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진행했으며, 이 같은 사례가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교육부 원격수업 우수사례집에 수록됐다.

이번 성과는 이에 따른 것으로, 동해삼육고는 지난 12일 우수학교로 선정된 17개 학교와 함께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동해삼육중학교가 자유학기제 우수학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이룬 가시적 결실이다.

동해삼육고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대비해 충분한 사전연수와 집단지성을 모아 최적화된 원격수업 모델을 만들었다. 1학기에는 클라썸과 ZOOM, 2학기는 팀즈와 ZOOM을 기반으로 양질의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원격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또한 학부모의 격려와 칭찬이 이어졌다. 이는 곧 원격수업을 선도하는 학교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

이와 함께 동해시 온라인 스튜디오 선도학교로 선정돼 원격수업을 위한 최상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역 교육계에서 원격수업을 선도하고 있다.

노희룡 교장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셨다. 모든 교직원이 헌신하고 협력한 노력의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해삼육고는 내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함에 따라 대학처럼 공강이 발생하는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 미디어실, 휴게공간, 야외음악당을 연계한 복합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청이 지원하는 예산을 이미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