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민-관-학 컨소시엄 협약

426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학업중단 및 중단위기 청소년 통합지원을 위한 ‘다같이 다(多)가치’ 사업의 민-관-학 컨소시엄 협약을 진행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태진)이 주관하는 2020년 동대문구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학업중단 및 중단위기 청소년 통합지원사업 ‘다같이 다(多)가치’ 민-관-학 컨소시엄 업무협약식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열렸다.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업무 주관 기관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관내 각 컨소시엄 기관 및 학교를 직접 방문해 체결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사)열린사회동대문시민회, 동대문Wee센터, 동대문경찰서, 동대문교육복지센터,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동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대문구청소년지원센터,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배봉꿈마루청소년독서실, 서울시청소년이동쉼터(서북권),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청소년활동공간 틴워크, 경희여자중학교, 성일중학교, 전농중학교, 전일중학교, 정화여자중학교, 휘경여자중학교 등 13개 기관과 6개 학교가 참여했다.

휘경여중 유응욱 교장은 “학교에서 케어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을 돕기 위한 다같이 다(多)가치 사업이 있음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성일중학교 김재균 교장은 “정해진 틀 안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학교 입장에서는 맞춤형으로 학생을 돕는 다같이 다(多)가치 사업의 존재가 꼭 필요하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태진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16년부터 구축해 온 민-관-학 컨소시엄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개별 기관이 아닌,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학교의 네트워크 힘으로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사업수행 의지를 내보였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민-관-학 컨소시엄 협약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 2020년 동대문구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초·중학교 느린학습자 지원 사업 ‘더불어 Double Up’ 민-관-학 컨소시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대문구청,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동대문교육복지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동부교육지원청, 동대문중학교, 사회적협동조합 ‘다함께우리’, 서울군자초등학교, 서울답십리초등학교, 서울동답초등학교, 서울이문초등학교, 서울장평초등학교, 서울전곡초등학교, 서울홍파초등학교, 서울휘경초등학교, 용신동우리동네키움센터희망, 장안종합사회복지관, 장평중학교 등 11개의 학교와 7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은 느린학습자(경계선지적기능) 아동·청소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해 사각지대에 있는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

동답초등학교 이영기 교장은 “단지 지능으로 ‘느리다’ ‘빠르다’ ‘우월하다’고 논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느린학습자도 스스로의 인생을 그대로 살아가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동국대사범대부속중 이영숙 교장은 “해당 사업의 대상 아이들은 소수이고, 사각지대에 있기 때문에 교육과 지원 등의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교와 기관이 협력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태진 관장은 “지난해 ‘더불어 Double Up’ 사업성과 보고 및 올 사업 안내를 통해 컨소시엄 참여 기관 및 학교에게 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전폭적 지지와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서로 힘을 모아 우리 지역의 느린학습자 아동 및 청소년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들이 학교와 마을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민-관-학 컨소시엄 협약

■ KEB하나은행 안암동지점, 저소득 어르신에 식료품 전달
KEB하나은행 안암동지점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식료품 72세트(60만원 상당)를 지난달 23일 지원했다. KEB하나은행 안암동지점 임직원은 또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기존 진행했던 말벗 봉사 대신 결식위기 예방을 위한 식료품을 구성하고, 포장하는 활동을 펼쳤다.

권동혁 지점장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이전처럼 어르신을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마음은 변함없기에, 임직원 모두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참여했다. 부족하나마 우리의 마음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돼 보다 따뜻한 식사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KEB하나은행 안암동지점은 2011년부터 동대문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해 4차례에 걸쳐 꾸준히 식료품 및 물품을 기부했으며, 임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선물을 전달하는 활동을 지속해왔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이외에도 저소득가정 물품지원, 홀몸 어르신 말벗활동 등 다양한 사회복지프로그램을 KEB하나은행 안암동지점과 함께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후원 등 기타 이와 관련한 사항은 서민정 사회복지사(☎ 02-920-4526)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