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 여성협회, 총회 열고 헌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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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와 여성협회는 9회 총회를 열고, 여성선교 사업의 발전을 모색했다.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와 여성협회는 지난 28일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제9회 총회를 공동개최했다. 전국 5개 합회에서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지도자세미나를 겸해 열렸다.

여성협회장에는 남상숙 집사(동중한 묵동제일교회)가 연임됐다. 임기는 3년.

각 합회별로 선출한 18명의 선거위원은 별도의 지정 장소에서 진행한 선거위원회에서 남상숙 회장의 연임을 결의했다. 또한 총무와 재무, 감사 등 신임 임원진을 구성했으며, 창립 후 처음으로 정관위원회를 별도 조직했다. 자리를 같이한 회원들은 한국 재림교회 여성평신도 선교사업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박수로 환영하며 맞이했다.

직임을 이어가게 된 남상숙 회장은 수락연설에서 “하나님의 사업을 다시 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겠다.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지금까지 잘 진행해 올 수 있었다. 이번 회기도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발전할 수 없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남 회장은 자신이 3년 전, 처음으로 협회장에 부름 받았을 때 인용한 ‘그리스도는 한 사람을 우두머리로 지명하신 게 아니다.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예수님을 본받기 위해 노력하며 이 사업을 이끌어가겠다. 이전보다 더욱 열심히 기도하면서 나아갈 때, 동역자 여러분이 저를 위해 손을 잡아주시고, 기도와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자 사모(여성협회 고문)는 대표기도에서 “재신임을 받은 남상숙 회장을 비롯한 새 회기 임원진에게 새 마음과 성령의 영을 부어주셔서 더 큰 능력의 지도자가 되게 하시고, 한국의 재림여성들이 뜨거운 신앙과 가슴을 지닌 주의 딸이 되어 가정을 세우고, 영혼을 구원하며, 교회를 부흥시켜 재림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한국연합회 여성협회, 총회 열고 헌신 다짐
 

앞선 개회식에서 남상숙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회기, 5개 합회 여성전도부 및 여성협회와 함께 힘을 모아 거룩한 복음 사역을 전개할 수 있었다는 게 무엇보다 감사한 일이었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에서 계획했던 사업을 연기 혹은 취소해야 했지만, 재난 가운데도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많이 늘었다. 새 회기에는 더욱 발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여성들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여성협회는 지난 한 회기 동안 ‘명품인생학교 지도자워크숍’ ‘우리가족 건강밥상’ ‘디톡스 세미나’ ‘천연제품 만들기’ ‘로푸드 특강’ ‘이음 프로젝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일어나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기도회’ ‘찾아가는 여성세미나’ ‘손세정제 및 마스크 제작 지원’ 등 감염병 팬데믹을 종식시키기 위한 활동을 온-오프라인에서 전개했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영상으로 보낸 격려사에서 “여성협회는 여성 특유의 자상함을 바탕으로 교단의 부서들이 미처 담당하지 못하는 선교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한 사역을 잘 감당해왔다. 특별히 상담, 건강요리, 시대의 필요에 알맞은 여성들의 선교 참여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실행했다. 최근에는 적극적인 교회행정 참여 등 다방면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 무엇보다 여성전도부와 긴밀히 협력해 활동하므로 여성선교뿐 아니라 전국적 네트워크를 통해 효과적인 여성사역을 확장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고 치하했다.

이수경 집사(호남 영암교회)와 김나미 사모(서중한 목동교회)는 개인과 교회 단위의 특별한 선교경험담을 소개했다.

이수경 집사는 2012년 급성백혈병 진단 후 투병 과정에서 겪은 구원의 확신과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했다. 특히 두 번이나 죽음의 문턱에서 사경을 헤매다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한 후 2018년 9월부터 시작한 FAST 제자훈련을 통해 열정적으로 진리를 전파하고 있어 감동을 더했다. 그는 요즘도 오전 6시부터 하루 3~4회의 성경연구와 구역반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대면접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온라인 제자훈련을 진행해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태국 등 세계 각국의 구도자에게 세 천사의 기별을 증거하고 있다.

이수경 집사는 “그들로 인해 내가 살아간다. 소그룹에서 말씀을 연구하고 복음을 전하는 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기심과 자존심 등 죄의 본성 때문에 아마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게 연약한 나에게는 은혜였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준비시켜 주셨고, 이렇게 이끌어주셨다. 코로나라는 엄중한 상황이지만, 자기 자신을 온전히 드리며, 그분은 우리를 사용하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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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 사모는 “2016년 5명으로 시작한 목동교회의 FAST 제자훈련은 현재 6개 사역팀으로 성장했다. 9기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47명이 수료해 활동하고 있다”고 현황을 소개했다. 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새벽기도회’ ‘과정공부’ ‘제자훈련’ ‘말씀의 향기’ 등 기존 교인과 구도자 대상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우리 교회는 일주일 내내 성경연구와 기도회 그리고 가족과 이웃을 위한 전도가 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사모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품고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목동교회의 선교 비전”이라며 “제자훈련은 영적 성숙을 위한 말씀 중심의 사역이다. 자기 자신을 훈련하는 동시에 말씀과 함께 살아가고, 말씀을 마음에 품는 방법을 배운다. 그런 과정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영적 봉사의 산 경험을 갖게 된다”고 제자훈련의 장점을 꼽았다.  

집회를 마치는 헌신예배는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장 윤청실 목사는 요한일서 4:16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에서 “우리는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 대상인 동시에 무한한 사랑을 받는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헌신해야 하는 동시에 하나님으로부터 무한한 사랑을 받는다”면서 “모든 삶의 처지와 순간에 가장 좋은 대책을 마련해 두신 하나님을 믿고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사랑으로 꽃피우자’라는 제목으로 전한 이날 설교에서 윤 목사는 “꽃은 화려한 색깔과 향기로만 구성돼 있지 않다. 꽃잎이 흩날리지 않도록 하는 꽃받침, 제일 먼저 꺾이지만 영양분을 공급하는 줄기, 보이지 않아도 영양분을 공급하는 땅속의 뿌리 등 다른 부분이 더 많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서로 헌신하는 꽃이다. 어느 누구하나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비록 미약할지라도 주어진 역할과 사역에 기쁨으로 임하자”고 권면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23년을 맞은 여성협회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소속 여성교인과 조직의 목적에 찬성해 가입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여성교인으로 구성한다.


한국연합회 여성협회, 총회 열고 헌신 다짐

■ 제9회기 한국연합회 여성협회 임원 명단
회장: 남상숙
총무: 도애란
재무: 심순녀
감사: 조영자 장로, 임인주 집사

* 부회장(3인) 및 서기(1인) 선출은 임원회에 위임

■ 제9회기 한국연합회 여성협회 정관위원회 명단
의장: 도애란(한국연합회 여성협회 총무)
동중한: 허정숙
서중한: 김은숙
충청: 민영희
영남: 구민옥
호남: 한신숙  
여성협회: 조명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