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화잇과 그녀의 저술들에 대한 101가지 질문과 그 답변들 101 Questions about Ellen White and her Writings [본 연제는 최근 엘렌 화잇 유산관리 위원회의 공식 사이트에 가장 많이 오른 네티즌들의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을 정리한 것임] |
질문 81: 엘렌 화잇은 우리가 구원받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는가?
네티즌의 질문: “저는 제가 구원받았다는 것을 압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화잇 여사는 어떻게 반응했는지요? 또한 ‘한 번 구원받으면 영원히 구원받는다.’는 사상에 대한 그녀의 반응은 무엇이었는지요?
답변: 화잇 여사는 이렇게 썼습니다. “구주를 받아들인 사람들이 아무리 진실하게 회개했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들에게 그들이 구원을 받았다는 말을 해 주거나 그러한 생각을 갖도록 가르쳐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은 그들을 그릇 인도하는 것이다”(실물교훈, 155쪽). 그러나 이 주제에 관해 그녀가 준 유의사항을 문맥 속에서 자세히 살펴보면, 그녀가 하나님과 관계에 있어서 신자의 현재적 확신에 대해 반대하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님이 드러납니다. 그녀는 계속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면서도 “나는 구원받았다”는 주장 곧 “한 번 구원받으면 영원히 구원받는다.”라고 말하는 영원한 안전에 대한 주제넘은 가르침에 대해 경고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진술 전체가 있습니다.
베드로의 타락은 갑자기 된 일이 아니라 오랫동안 점진적으로 이루어졌다. 자기 확신은 그로 하여금 구원을 얻었다는 생각을 갖게 했고 한 계단 한 계단 내려가도록 만들어 마침내는 자기 선생님을 부인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 세상에서 자아에 대한 확신을 갖거나 시험에 대한 위험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결코 안전치 못하다. 구주를 받아들인 사람들이 아무리 진실하게 회개했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들에게 그들이 구원을 받았다는 말을 해 주거나 그러한 생각을 갖도록 가르쳐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은 그들을 그릇 인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믿음을 갖도록 가르쳐 주어야 한다. 비록 우리가 자신을 그리스도께 바치고 그분이 우리를 받으셨다는 사실을 안다 할지라도 우리가 전혀 시험을 받지 않을 곳에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라(단 12:10)고 천명한다. 시험을 참고 견디는 자만이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다(약 1:12 참조) (실물교훈, 155쪽).
엘렌 화잇이 그리스도인 보증의 적합한 기초가 무엇인지를 이해했다는 것은 대총회 기간 중에 그녀가 전한 다음의 기별을 보면 분명해집니다. “그대들 각자는 그대가 살아 계신 구주와 관계를 맺고 있는지, 그분이 그대의 돕는 분이고 하나님이신지를 그대 스스로 알 수 있습니다”(대총회 회보, 1901년 4월 10일).
엘렌 화잇은 의심과 투쟁하고 있던 한 여성에게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대를 위해 나에게 주신 기별은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요 6:37)는 말씀입니다. 그대가 다른 것 말고 그대의 주님이며 구주이신 분으로부터 받은 이 한 가지 약속을 붙들고 탄원한다면 그대는 결코 버림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대가 단 하나의 약속만을 붙들고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적절합니다. 그것이 그대에게 그리스도의 은혜의 부요를 간직한 보고(寶庫)를 활짝 열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약속에 매달리십시오. 그러면 그대는 안전합니다.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이 보증을 그리스도께 제시하십시오. 그러면 그대는 하나님의 도성 안에 있는 것처럼 안전합니다(원고 선집 10, 17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