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라코리아, 에콰도르서 베네수엘라 경제난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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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코리아는 에콰도르로 이주하는 베네수엘라 난민 등을 위한 임시 쉘터 지원사업을 펼친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아드라코리아는 에콰도르 내 이주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난민 등을 위한 임시 쉘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기본 생필품 구매조차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2019년 12월 기준 인구의 16%에 달하는 460만명이 국가를 떠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아드라코리아는 에콰도르 최남단 지역 와끼야스(Huaquillas)에서 베네수엘라 난민을 위한 임시쉘터를 지원하고 있다. 아드라코리아는 아드라에콰도르(ADRA Ecuador), 유엔난민기구, JRS과 협력해 베네수엘라 난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임시 거주지, 영양가 있는 식량 등을 제공함으로써 이주 중에라도 안전하고 존엄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국경 통과를 위한 비자 관련 법률자문, 심리상담 등도 지원한다.

2020년 10월 기준 63가구를 포함한 총 218명이 쉘터를 이용했다. 현장에는 24시간 경비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거처와 하루 세 끼 식사를 제공하고, 재정착을 돕기 위한 수경재배기술과 수공예 기술훈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과 학습서비스, 개인위생키트를 지급한다.

쉘터 이용 시에는 공동체생활 규칙을 듣고, 확인서에 서명을 하고 위생키트를 수령한 뒤 지정된 방에 입소하며, 만약 공동체생활규칙을 어길 시에는 바로 퇴소조치를 취하는 프로토콜도 개발하여 안전한 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입소 전 정부 공중보건부와 협력하여 증상을 체크하고, 일정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면 아드라에서 상태를 파악 후 입소절차를 밟도록 한다.

아드라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당초 계획한 수용인원을 절반으로 축소한 상태에서 진행했으나, 길거리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이 강도, 성폭력, 코로나 감염 등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우려하여 9월에 수용인원을 60명으로 확대하였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난민들은 5년 전부터 최악의 경제위기로 인접국가인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아르헨티나 등으로 이주하고 있으며, 이주 과정에서 길거리에서 생활하며 강도, 성폭행 등의 위험에 노출되고, 먹을 식량이 떨어져 영양상태가 심각하게 저조한 상황이다. 이주 중 재정착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수용국가 지역주민들의 외국인혐오와 일자리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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