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한 점동교회 ‘여주외국인미션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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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동교회는 ‘여주외국인미션센터’를 설립하고, 외국인근로자 돌봄 사역을 시작했다.

서중한합회 점동교회(담임목사 김선호)는 ‘여주외국인미션센터 개관 기념식’을 지난달 20일 개최했다. 

센터에는 봉화선교센터에서 온 말레이시안 14명과 현지에서 추가 입국한 3명의 말레이시안이 3월 10일 입소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이중에는 재림성도가 6명, 모슬렘 신자 4명, 개신교와 천주교도, 무신론자 등이 포함돼 있다(이후 3명이 추가 입국해 현재 20명). 입소자들은 인근 농장 등에서 일하며 경제활동과 함께 미션센터를 통해 재림기별을 받아들이고 이후에는 고국에서 선교사 역할을 하도록 양육될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서중한합회장 정원식 목사를 비롯한 합회 임부장과 한국연합회 해외선교담당 부총무인 김성민 목사, SDA노인복지협회장 김인환 목사, 전 서중한합회장 홍성선 목사 등 12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가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며, 교회의 부흥과 센터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김선호 목사는 환영사에서 “이 사역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민들에게는 일손을 제공하고 생업을 위해 낯선 땅을 찾은 외국인근로자에게는 재정적 자립을 도우며 교회 부흥까지 이루는 3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별히 외국인근로자들을 해외선교사로 파송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원식 합회장은 기념예배에서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고 교회를 세우는 일은 사람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다. 점동교회를 통해 하늘 소망이 더욱 널리 전해지도록 하나님이 분명히 역사하실 것”이라며 용기를 북돋웠다. 정 합회장은 17명의 말레이시안을 향해 “더 나은 삶을 위한 소망을 갖고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여 천국에 가고자 하는 최고의 소망까지 품기 바란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당신들을 이곳으로 인도하신 이유”라며 권면했다. 


서중한 점동교회 ‘여주외국인미션센터’ 개관

경기동부지역장 조광래 목사는 축사에서 “외국인근로자 260만 명 중 1만5700여 명이 여주시(4800여 명)와 이천시(10800여 명)에 거주하고 있다.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신 10:19)라는 말씀처럼 외국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랑을 베풀기를 바란다. 우리 주변에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다. 이곳에서의 만남이 주님과 함께 거할 하늘 집까지 이어지길” 소망했다. 

연합회 해외선교담당 부총무 김성민 목사는 닭을 키우며 깨달은 경험을 예화로 들며 “인공부화된 알들은 자라서 엄마닭이 돼도 알을 잘 품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어미의 사랑을 경험해 본 닭만이 알을 품을 수 있듯 하나님의 사랑도 경험해 본 사람만이 전할 수 있다”면서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 경험하고 그 사랑을 전하는 ‘하늘의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용기를 북돋웠다. 

말레이시아에서 파송돼 봉화선교센터를 섬기는 위지 목사는 “복음에 대해서는 들어보지도 못한 청년들이 이곳에 온 것은 분명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예수의 제자 된 우리가 외국인들을 향해 선교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마지막 명령에 순종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모든 설교는 한국인 성도들과 미션센터에 입소한 17명의 성도 중 영어에 능숙하지 않은 말레이시안을 위해 한국어-영어-말레이시아어 순서로 통역하며 진행했다. 

‘여주외국인미션센터’에서는 매일 저녁 예배를 드리며 매 안식일 오후 △노래교실 및 선교 영상교실 △한글학교 및 한국문화 교실 △아름다운 창조세계 소개 △한국요리교실 △건강강의 및 무료진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영수 장로(평택국제교회)와 힐렌백 집사 부부가 매월 2회씩 의료봉사를 위해 방문하는 등 여러 사람이 헌신하고 있다.


서중한 점동교회 ‘여주외국인미션센터’ 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