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위해 팔 걷은 ‘삼육식품 지역사회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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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 지역사회봉사회’는 천안시 직산읍에 사는 한 불우이웃 가정의 거주 환경을 개선해주는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시 직산읍의 한 아파트.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모자를 눌러쓴 이들이 작업에 한창이다. 손이 닿을 때마다 언제부터 쌓여 있었는지 모를 만큼 오랜 먼지가 풀풀 날린다.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만큼 악취도 심하다.

하지만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는다. 연신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훔쳐내며 저마다의 일에 열중이다. 이들의 손이 닿을 때마다 찌든 때가 벗겨지고, 말도 못하게 더럽던 공간이 깨끗하게 새 옷을 갈아입는다.

이들은 삼육식품(사장 전광진, www.sahmyook.co.kr) 직원들로 구성한 ‘삼육식품 지역사회봉사회’. 천안 본사 인근 지역에 사는 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휴일임에도 팔을 걷고 나섰다.

봉사팀장 심길섭 생산본부장 등 10명의 직원은 도배 및 장판 시공, 실내 전등과 콘센트, 스위치 교체, 도어록 설치, 가스렌지 수리, 방문, 창문 세척, 화장실 청소 및 부속교체, 창문 유리 교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수혜 가구 구성원은 특히 시설에 강제 입소 경험이 있는 중증알코올중독자로 활동을 실시하기 전부터 집안 여기저기에 인분과 오물이 쌓여 있었다.

대원들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힘든 상황에서도 정성을 다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직원들의 손은 그 어느 때보다 힘차고 빠르게 움직였고, 이를 지켜보는 이웃들의 마음에는 감사와 행복이 넘쳐 흘렀다.

2013년 9월 결성한 ‘삼육식품 지역사회 봉사회’는 어려운 형편으로 비위생적이고 불결한 삶을 감수해야 하는 지역사회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좋은 품질의 건강식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팔을 걷었다. 이번 활동을 포함해 지금까지 49차례 봉사를 실시했다.


불우이웃 위해 팔 걷은 ‘삼육식품 지역사회봉사회’

■ 파키스탄연합회장 이면주 목사, 천안 본사 방문   
그간 방글라데시연합회장으로 사역하다 올해부터 파키스탄연합회장에 선출돼 새로운 직임을 이어가게 된 이면주 목사가 지난 8일 삼육식품 본사를 방문했다.

전광진 사장은 교회 건축, 장학사업, 자전거 오토바이 기증, 염소 사주기, 우물 파주기 등 현지 구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방글라데시 선교를 위해 헌신해온 이면주 목사 부부를 환영했다.

이면주 목사는 이 자리에서 “현재 삼육식품이 지원하는 방글라데시 후원사업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와 동시에 향후 파키스탄연합회에서 계획하고 있는 선교사업에도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전광진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선교 사업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인사하고 “현재의 계획이 좀 더 구체화되면 한국연합회의 보고와 승인을 거쳐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사목 정보용 목사와 장원신 상무, 김기완 영업본부장 등이 배석해 해외선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구촌에 재림기별을 전하는 일에 삼육식품이 지원하고 힘을 쏟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불우이웃 위해 팔 걷은 ‘삼육식품 지역사회봉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