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한,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교회’ 방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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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 영서지역은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교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선교사역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살폈다. 사진은 한 지역교회의 모습.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이제는 뉴 노멀(New normal) 즉,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목회 방향성과 선교 대비책을 모색하기 위해 동중한합회 영서지역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동중한 영서지역은 지난 21일 춘천중앙교회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교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인근 지역에서 3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다.

영서북부지역장 이병천 목사는 “이 중대한 시기를 어떻게 대처하고, 대비해야 할지 알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 우리 지역은 젊은 목회자가 많아 앞으로의 사역에 도움 되길 바라는 취지”라며 기획배경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코로나19 시대의 선교환경 속에서 목회의 패러다임 전환과 교회의 대응책을 살피고,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복음전도는 ‘왜’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예측했다. 이와 함께 역사적 실증 사례를 되짚으며, 막연한 공포나 두려움은 줄이되 온라인예배 활성화 등 실질적인 방안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머리를 맞댔다.

강사들은 “코로나19 시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패러다임’과 ‘뉴 노멀’이라는 두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패러다임은 다 같이 약속해서 바뀌는 게 아니다. 이는 마치 계절이 바뀌면 그에 맞춰 옷을 갈아입는 것과 같다. 전통적인 예배 방식이나 선교도 새로운 표준과 개념에 맞춰 변화될 것”이라며 인식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뉴 노멀 시대의 지역교회에 실제적으로 필요한 실천 방안으로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교회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는 교회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교회 △실시간으로 교인들의 필요를 채워 주는 사역 △다양한 옵션과 개인에 맞춘 사역 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교회 인구가 점차 고령화되고, 100명 이하 단위 소형 교회가 대다수를 이루는 한국 재림교회 현실에서, 이 같은 대응책을 일선 목회와 사역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