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경계선지능 청년 사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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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청년 느린학습자의 상생일터와 공존삶터 조성을 위한 ‘휘카페’를 오픈했다.
서울시립대에서 청량리역 방면으로 아담하지만 하얀 외벽이 눈에 띄는 건물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 대학이 청년들의 창업과 교육, 문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창업인프라 거점 시설로 조성한 ‘청년UP플랫폼’이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복)이 지난 3일 이곳에 ‘느리지만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상생일터와 공존의 삶터’를 목표로 <휘카페>를 개점했다.

서울시립대가 공간을 지원하고,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시설 및 장비 구입을 도왔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도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무료주차를 지원했으며, 청년 느린학습자들을 위한 별도의 후원금을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오픈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안규백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 등 주요 내빈이 자리를 같이해 축하했다. 또한 서울시 거주 느린학습자 부모모임 대표 등 50여 개 단체의 관계자와 기관장이 참석해 발전을 기원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휘카페>가 경계선지능 청년들도 함께 노력하면 한 명의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모범적 사례를 보여주는 사업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안규백 의원은 “청년 느린학습자와 보호자 그리고 복지관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인사하며 “청년 느린학습자 지원을 위한 법안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성복 관장은 “동대문구의 민-관-학 협력체계가 경계선지능을 가진 청년들과 새로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는 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조금 느리지만, 이곳에서 인생의 목표와 꿈을 키워나갈 경계선지능 청년들을 위해 응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개점식 후, 매장을 관심 있게 둘러보며 청년 느린학습자들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음료와 다과를 맛보고 밝은 앞날을 기원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 117. 공간대관 및 단체주문도 가능하다.

한편, 사회단체 및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가정 물품지원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임인영 사회복지사(☎ 02-920-4526)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