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총회] 삼육식품 신임 사장에 전광진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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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 신임 사장에 선출된 전광진 봉화공장 공장장.
삼육식품 신임 사장에 전광진 현 봉화공장(3공장) 공장장이 선출됐다.

신임 기관장 선출을 위해 21일 오후 8시30분부터 연합회 구내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에 소집된 삼육식품 운영위원회는 숙고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제5회 기관총회의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온누리에 건강을’ 전하는 종합식품회사를 목표로 노력해 온 삼육식품은 지난 회기,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매출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근래 마스크 유통을 둘러싸고 빚어진 불미스런 사건으로 홍역을 앓았다. 따라서 조직 안정화를 위한 위기관리 경영과 구성원의 통합을 위한 회복의 리더십이 절실한 상황. 내년 창사 40주년을 앞두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상처를 보듬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전광진 신임 사장은 선출 직후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나눈 전화인터뷰에서 “정말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마음이 무겁다. 삼육식품이 교단과 성도들에게 큰 어려움과 염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다. 사랑하는 직원들과 함께 협력해 이 위기를 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전광진 사장은 “총회에서 행정위원들이 귀한 제안과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귀담아 듣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직원들에 대한 처우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회기가 됐으면 좋겠다. 산적한 현안을 너무 오랫동안 끌고 가지 않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한국연합회의 지도에 따라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시기, 저에게 맡겨진 사명은 무엇보다 삼육식품이 더 이상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식품사업의 본질과 정체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삼육식품이 이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선 총회에서 손기원 사장은 사업보고를 통해 “현재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지만, 지금까지 삼육식품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이끌어주실 것을 믿는다. 식품사업이 한국 교회에서 담당해야 할 역할이 결코 작지 않다. 앞으로도 그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에 절대적으로 의지해야 한다. 삼육식품에 주어진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교회와 성도들에게 호소했다.

전광진 신임 사장은 1963년 4월 6일 충남 청양 출생으로 상지대 영어교육학과와 단국대 정책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삼육식품에 입사해 영업부에서만 25년간 근무했다. 이후 해외지사장, 품질보증부, 재무 등으로 일하며 식품사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올 1월부터 봉화공장(3공장) 공장장으로 일해 왔다. 정윤경 사모와의 사이에 외동딸 하은 씨를 두었다.